마을 어르신 일손돕기로 마늘씨 종자 까주기
잠깐의 봉사로 보람을 느낌
2018년 조직후 3년째 봉사
잠깐의 봉사로 보람을 느낌
2018년 조직후 3년째 봉사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영창) 소속 대전2리 노인자원봉사클럽(대표 예윤희) 회원 29명은 10월 13일 오전 7시부터 2시간동안 마을에서 마늘 까기 일손 돕기 봉사를 실시하였다.
지난 6월부터 매월 두 차례(2, 3주 화요일) 봉사해오다가 9월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어 실시하지 못하다가 최근에 다시 봉사가 허락되어 오늘 10월 첫 봉사를 하게 된 것이다.
이날은 마을 어르신 중 마늘 농사를 짓는 회원 집에서 모두 모여 마늘 씨종자 까기 일손 돕기를 하였다. 젊은이들은 몇 명이 돈을 모아 기계를 구입해 쉽게 해결하는데 80이 넘은 어르신들은 기계 사기가 마땅하지 않아 일일이 손으로 종자를 까는 이야기를 듣고 오늘 봉사가 실시되었다.
마을부녀회에서도 알고 돼지고기찌개와 배추 겉절이로 아침 식사를 준비해 참가한 회원들을 기쁘게 했다.
대전2리 노인자원봉사클럽은 지난 2018년에 회원 20명으로 조직되어 봉사해오다가 지금은 회원 외에 시간이 되는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매회 약 30명이 봉사하고 있다.
자기 일도 할 일이 많아 바쁜 시골이지만 정해진 날짜에 모여 봉사를 하는 어르신들은 잠깐 동안 봉사를 하고 느끼는 보람을 만족으로 살아가는 대전2리 어르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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