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청도군 대전2리 경로당 회원들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청도군 대전2리 경로당 회원들
  • 예윤희 기자
  • 승인 2020.10.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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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마다 봉사활동
실버자원봉사단과 노인자원봉사클럽조직
마을도 깨끗해지고 회원 단합도 되고

농사짓지 않은 논에 저절로 자라는 대나무.  예윤희 기자
농사짓지 않은 논에 저절로 자라는 대나무. 예윤희 기자
다 베어낸 후의 모습.  예윤희 기자
다 베어낸 후의 모습. 예윤희 기자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영창) 소속 대전2리 실버자원봉사단에서는 10월 27일 아침 7시부터 2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에는 봉사단 회원 31명이 참가하여 주인이 없어 농사를 짓지 않는 빈 논에 자라는 대나무를 제거하였다.

주위에는 복숭아, 감밭 등이 있는데 빈 논에서 자라는 대나무가 곧 번질 것같아 잘라 없애기로 한 것이다.

대나무 베어내기.  에윤희 기자
대나무 베어내기. 에윤희 기자

 

대나무는 많고, 노인들이라 지난주에 반 정도를 미리 작업을 해서 이날은 쉽게 마칠 수 있었다.

대전2리(이장 예윤희)에는 노인자원봉사클럽(회원 20명)과 실버자원봉사단이 조직되어 있다.

매주 화요일은 봉사의 날로 정해 마을 청소, 코로나19 예방 방역 활동, 마을길 제초, 빈집 정리, 회원 일손 돕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청도군지회에서도 봉사단체에 봉사활동을 할때마다 간식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이런 활동으로 지난 2016년에는 청도군수(이승율)로부터 모범 경로당 지정서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용돈을 모은 100만 원을 청도군노인복지기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자주 모여 봉사활동을 하니 회원 서로간 친목도 되어 더 가깝게 지내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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