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노인들이 많은 청도군 대전2리
봉사하는 노인들이 많은 청도군 대전2리
  • 예윤희 기자
  • 승인 2021.05.11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자원봉사클럽 활성화로 마을가꾸기
빈 농약병과 농약봉지 수거로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
농약병 분류 작업을 마친 대전2리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들.  예윤희 기자
농약병 분류 작업을 마친 대전2리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들. 예윤희 기자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영창) 소속 대전2리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들은 1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봉사를 실시했다.

열 체크.  예윤희 기자
열 체크. 예윤희 기자
농약 종류별 분류 작업.  예윤희 기자
농약 종류별 분류 작업. 예윤희 기자

 

이날 봉사에는 회원 19명이 참석하여 체온 재기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기 위한 조치를 하고, 5월 21일 실시하는 '청도군 흙살리기 대회'를 위한 농약병과 농약봉지 수집 및 분류 작업을 실시했다. 각 농가에서 사용한 농약병과 농약봉지를 한 자리에 모아 처리함으로써 잔류 농약이 들판을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회원들이 각자 집에서 사용한 농약병을 모아 두었다가 정해진 날에 마을 전체 것을 모아 면사무소에 내고, 면에서는 다시 전체를 모아 군 대회 당일에 청도군 전역에서 모은 농약병과 농약봉지를 모아 처리하는 곳으로 보낸다.

농약병 분류를 마친 회원들은 당초 계획인 효자각 일대로 자리를 옮겨 지난봄부터 자란 풀을 깨끗이 제거하고 봉사를 마쳤다. 

효자각앞 제초 작업.  예윤희 기자
효자각앞 제초 작업. 예윤희 기자
제초 작업을 마친 회원들.  예윤희 기자
제초 작업을 마친 회원들. 예윤희 기자

 

대전2리 노인봉사클럽은 20명의 회원이 매월 둘째, 셋째 화요일마다 2시간씩 봉사를 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