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 앞서 ‘푸치니 3대 걸작 컬렉션(3월 ‘토스카’, 6월 ‘나비부인’, 12월 ‘라 보엠))’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시즌 네 번째 오페라로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린다. ‣ 푸치니가 가장 사랑한 오페라, ‘나비부인’ 존 루터 롱의 장편소설 ‘나비부인’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은 푸치니의 3대 오페라이자 그가 ‘미미, 무제타, 마농, 토스카에 대한 애정과 나비부인에 대한 애정을 비교할 수는 없다’고 할 만큼 가장 사랑했던 오페라다.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돌아오지

8일 에세이 아카데미 문학회(주강 박기옥)는 2022년 대구수필가협회 문학상을 수상한 박월수 수필가를 모시고,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 평생교육원(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오픈 합평회를 가졌다. 이날 오픈 작품은 김성문 수필가의 '역사 옷 입히기', 임우희 수필가의 '미지의 세계', 이무웅 수필가의 '고수'가 각각 다루어졌다. 오픈 합평회는 에세이 아카데미 문학회의 자랑스러운 제도로 연간 2회 회원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또한 에세이 아카데미 문학회는 주 2회 수업으로 회원 30여 명이 연구반(화)과 일반반(

대구 문인협회는 집필 소재 발굴 답사 모임(대표 심후섭, 대구 문인협회 회장, 대구 아동문학가회 회장)을 시 분과(위원장 김종근)의 협조로 코로나 이전에 시행하던 모임을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40여 명이 상화 기념관과 묘소를 찾았다.소재 발굴 답사 모임이란 지난 2019년 10월 대구 문인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대구 시내 및 인근에 있는 문화유적을 답사하면서 선열의 얼을 새기고 회원 간 정보교환을 한다.코로나19의 여파로 전체 모임을 하지 못했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의 규칙을 지키며 짧은 시간이나마 희망자가 만나는 답사를 올해 들어

조령산은 백두대간 중 하나로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의 경계이다. 이화령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조령산, 마패봉, 하늘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이 펼쳐진다. 예부터 영남의 많은 선비들이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로 보러 한양으로 갔던 길로 조령 3관문 이전은 문경새재, 조령 3관문 이후는 연풍새재로 불리었으며 연풍새재에 오르는 길은 소조령(小鳥嶺)에서 출발한다.소조령을 내려서면 고사리 마을 입구에서 어사송(御使松)이라 불리는 소나무를 만나게 되는데, 조선 영조 때 이름을 떨친 어사 박문수가 마패를 걸어놓고 쉬어갔다는 마패봉 전설이 있다.

박언휘종합내과원장 박언휘 박사는 최근 국제 생명 살리기운동 재단 본부 미국 커넬대학(Global Life Awakening Movement Foundation.)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박언휘 원장은 의사로서 소중한 생명 존중과 의료봉사 등 돌봄의 사랑 실천으로 인술을 베풀고 있으며, 국제 생명 살리기운동 본부 한국 총재로서 미국, 뉴욕, 과테말라, 일본 등으로 국제적인 생명 살리기 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하여, 이 운동에 동참하는 세계 각국 지도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열린 시상식에 긴급한 진료 일정 관계로

정재용 작가의 산문집『할 일 없는 사람』이 '아이러브북'에서 출간되었다.작가는 경주 출신으로 2018년 계간 「동리목월」 수필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48편으로 구성된 이 작품집은 가족 이야기, 군대 생활, 신앙생활을 비롯해 살아오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재미있고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그의 글쓰기는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방학 동안 빌린 책을 읽고 일기장에 그 느낌을 적는 것이 습관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메모하는 습관으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이 산문집의 제목인 『할 일 없는 사람』은 등단작이다. 심사위원인 박양

(사)창작문학예술인협회/대한문인협회(이사장 김락호 이하 '협회')는 2023년 5월 ‘대한문학세계’를 통해 문학의 꿈에 도전한 전국 문학인 중 시인 2명, 수필가 2명 등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지난 6월 1일 발표했다.수상한 문학인 및 등단작은 최승태 시인(경기 이천) ‘민들레’, 홍성기 시인 (경기 남양주) ‘겨울 동치미’, 강사랑 수필가(경기 시흥) ‘애기똥풀’, 조명래 수필가(경남 사천) ‘독거(獨居)’ 등이다.등단한 시인 또는 수필가 들은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작가가 되겠다"고

대한노인회 대구 달서구지회(지회장 김해동)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정을 베푸는 훈훈한 효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워 주는 단체들이 있어 화제다지난달 19일에는 신사모(회장 김동광) 회원 주제로 호림동 미리네 공원에서 호림경로당 어르신과 동 관내 어르신 120여분을 모시고 짜장면과 떡 등을 대접하고 승합차로 모셔다 드리는 정성을 보였으며 이 자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김해동 지회장을 비롯한 달서구의회 의원, 신당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을 위로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6월 9일(금)부터 11월 5일(일)까지 ‘대구大邱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光復을 꿈꾼 청년靑年들-’ 특별기획전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기획전은 ‘대구지역 독립운동사 돋보기’ 전시로, 1910년대 대구를 중심으로 무장투쟁을 전개했던 ‘광복회’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1915년 8월 25일(음 7.15.) 국권 회복과 독립을 꿈꾸던 청년들은 대구 달성공원에서 광복회를 결성했다. 광복회(대한광복회로 불리기도 함)는 1910년대 독립운동을

계절의 여왕 5월의 마지막 날, 대구광역시 동구 율하동 금호강변에 있는 안심도서관 시청각 실에서 '5월 한밤의 인문학 콘서트, 김주영 작가의 삶과 문학'이란 제목으로, 김주영 작가의 강연이 있었다. 저녁 7시 반부터 시작한 강연은 밤 9시 가까이 이어졌으며, 백 명 정도 참석했다. 엄마와 같이 온 초등학생부터 머리가 흰 노인까지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골고루 자리를 채웠다.소설 「객주」의 저자로 유명한 김주영 작가는 올해 만 84세이다. 노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강연을 통하여 자신이 겪어온 진솔한 삶의 얘기를 들려주며 청중들에게 감

대백프라자 문화사업팀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전쟁을 배경으로 한 추억의 영화 ‘제7의 봉인’ ‘마음의 행로’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전쟁과 평화’ ‘남태평양’ ‘지상에서 영원으로’ 7편의 영화를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상영한다.6월 2일(금)에는 임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십자군 전쟁후 페스트가 퍼진 14세기 중엽의 신의 존재와 구원의 의미를 찾는 기사의 여정을 그린 막스 폰 시도우와 거너 본스 트랜드 주연의 ‘제7의 봉인’ 6월 9일(금)에는 전쟁으로 인한 부상으로 기억 상실증에 걸린

영천 시안미술관은 지난달 4월 14일부터 6월25일까지 일본의 대지미술가 오쿠보 에이지(Eiji Okubo)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뮤지엄, 예술의 정원 : 위대한 여정' 展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ICOM Korea(국제박물관 협의회 한국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함께 만드는 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엄, 예술의 정원 : 위대한 여정'이라는 전시를 개최 중이다.이번 연합전시의 대주자인 '뮤지엄, 예술의 정원'은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과 그 개념을 확장하고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경북 성주군 가천면에 소재한 만귀정(星州 晩歸亭)은 조선후기에 공조판서를 역임한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가 만년(1851년)에 귀향하여 독서와 자연을 벗 삼으며 여생을 보낸 곳이다. 이원조는 본관이 성산(星山)이며, 자는 주현(周賢). 호를 응와(凝窩)라 하였고, 정헌(定憲)의 시호(諡號)를 받았다. 그는 입재(立齋) 정종로(鄭宗魯)의 제자로 1809년(순조 9)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 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고 벼슬이 대사간을 거쳐 공조판서․ 판의금에 이르렀다.당시에 유학과 문장에 있어 유림의 으뜸으로 추앙

경북 구미시는 28일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이사장 이수일) 주관으로 금오산 도립공원 분수광장에서‘2023 구미발갱이들소리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구미발갱이들소리’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1999. 4. 15.) 이후 보존회원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서, 옛 문화가 사라져 가는 산업화 시기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전승 보전해 온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구미발갱이들소리’는 구미 지산들에서 전해오는 농요로서, 농사일 과정에 따른

'민족시인 이상화(1901~1943)의 대표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시인의 시심에 영감을 준 '빼앗긴 들'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들이다.'빼앗긴 들'에 물을 대던 저수지가 수성못이다. 수성못 들안길 지역은 일제 통치 시절 넓은 논으로 펼쳐진 수성들이었다. 이 들판 사이의 들안에 난 길이라고 해서 들안길이라 한다. 수성못을 사이에 두고 상화동산과 수성못을 축조한 인물 미즈사키 린타로의 묘가 서로 마주보고 있다. 수성못 들안길 도로를 중심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카페, 맛집, 대규모 식당들이 밀집 먹거리타운이

진산의 형승이 남쪽에서 으뜸인데 하물며 강가에 이 누각이 있음에랴펼쳐진 산 층암절벽 그대로 그림이요 무성한 숲 긴 대나무 맑은 물 곁에 있네푸르른 산 기운은 병풍 사이 이는 듯 흰 새는 어렴풋이 겨울 속에 떠 있는 듯땅이 영험스러워 준걸 난 줄 알겠노니 성조에 착한 신하 끊이지 않고 나오네(조선전기 문인, 우당 박웅의 시) 바위 벼랑 위에 장엄하게 높이 솟아 자리잡은 촉석루(矗石樓)는 영남 제일의 아름다운 누각이다. 2041년(고종 28년)에 창건하여 8차례의 중건과 보수를 거쳤다. 촉석루는 진주성의 남장대로서 '장원루'라고도 하였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용만)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포항 구룡포에 위치한 과메기 문화관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김현숙.김혜린.이정은.김병우.이상훈복지사의 안내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1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코로나19 이후 많은 인원이 오랜만에 함께하는 외부 나들이로 안전에 유의하여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는 포항의 대표 음식인 과메기의 유래와 제조 과정, 홍보관 등을 알아보고 바다를 낀 산책로를 걸으며 테마공원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꽃을 감상하는 시간을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홍)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어르신들을 위한 2023 달서구은빛어울마당 큰잔치를 5. 24.(수), 11:00 ~ 13:30까지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200여 명을 모시고 행사를 했다. 식전공연(보듬이 예술단 : 고고장구) 후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3명)하고, 김홍렬 달서구노인복지협회장 인사, 이태훈 달서구청장 격려사, 김해철 달서구의회의장 외 참석내빈 축사를 하였다.중식(곰탕)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달서구지회 30명과 이동급식차량 지원하였다. 문화공연은 삑삑이 마임공연, 황태

임순득 실경산수화 展은 2023.5.22 (월) - 6.4(일)까지 KBS대구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꾸밈과 가식 없이 대상을 마주한다는 것이다.임순득 화가는 복잡한 현대사회 속을 살아가며 불안과 소외를 경험하는 현대인은 우리의 고향 및 자연 산천의 친근함과 평온함을 그리워할 수밖에 없다. 본 작품들에서는 그러한 자연에의 갈망을 안고, 산천을 그리워하는 우리 내면의 지향성과 진 정성을 담아서 아름다운 대구의 경치를 사실적으로 나타내고자 하였다.1967 경북 김천 출생.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사)창작문학예술인협회와 대한문인협회(이사장 김락호 이하 ‘협회’)는 협회 소속 전국 문인들의 시집, 수필지, 소설, 에세이 등 도서출판사(시음사)에서 출간한 서적 가운데 매달 전국서점 및 온라인 서점 판매순위에 따라 2023년 5월 22일 이달의 TOP10을 선정 발표했다.선정순위 1위는 2023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2위 배정이 시인의 제7시집 ‘보고 싶은 기억’, 3위 이경애 시인의 시집 ‘오래된 미래’, 4위 박영애 시인의 시낭송 11집 ‘명시 가슴에 스미다’, 5위 김선목 시인의 시집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6위 백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