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 거행
청도군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 거행
  • 예윤희 기자
  • 승인 2020.1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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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기금으로 어르신들의 복리 증진에 도움
코로나19로 규모를 줄인 간단한 기념식

행사 현수막.  예윤희 기자
청도군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식전 공연이 열리고 있다. 예윤희 기자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영창)는 11월 5일 오전 11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기념식에는 수상자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예년에는 군내 각 경로당 회장을 초청 700~800명 규모의 행사를 치렀으나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이날 간소한 기념식으로 대체하였다.

식전 행사로 가람국악단(단장 류인겸)의 난타 공연과 경산시 거주 아랑 고고장구단의 공연이 있었다. 내빈소개에 이어 시작된 기념식에서 박호기 화양읍 분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이 있었다. 이어서 열린 노인복지기금 전달에서 매전면 분회와 풍각면 김형권, 윤영지 씨 등이 각각 100만원씩을 기부하였다.

노인복지기금을 전달한 분들.  예윤희 기자
노인복지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예윤희 기자

청도군 노인복지기금은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민선 7기 군수 선거 공약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30억 원을 목표로 한 노인복지기금은 현재까지 27억 원을 넘겼다고 한다. 이승율 군수는 목표를 도달하면 그 이자를 관내 경로당으로 되돌려주고 다시 2차 목표를 정해 더 많은 기금을 모아 어르신들을 위해 쓰겠다고 해서 박수를 받았다.

모범 노인에 대한 표창.  예윤희 기자
모범 노인에 대한 표창. 예윤희 기자

 

노인복지와 봉사에 앞장 선 유공자로 본 기자(예윤희)가 이철우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10명이 군수 표창, 2명이 경북연합회장 표창, 11명이 청도군지회장 표창을 받았다.

김영창 지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건강 관리를 잘 해서 모두들 건강하시라”고 대회사에서 어르신들에게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이승율 군수는 “어른들을 섬기는 청도 행정을 펼치겠다”고 격려사를 했고,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은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했다.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은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대비하고 앞으로 운영할 노인대학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고 축사를 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청도군지회에서 준비한 선물(양모형 담요)과 점심식사(갈비탕)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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