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낙대폭포'와 유등리 연꽃마을
청도 '낙대폭포'와 유등리 연꽃마을
  • 김상현(강민) 기자
  • 승인 2020.08.1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 내륙지방에도 아름답고 가볼만한 곳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낄 정도로 청도 낙대폭포(洛臺瀑布) 는 아직 자연의 순수함이 묻어 있다. 청도 팔경 중 한곳으로 유명한 낙대폭포는 높이만도 30m이다. 남산 중턱을 거쳐 굽이쳐 오는 물줄기가 기암괴석을 만나 거대한 폭포수를 연출한다.

기자가 찾은 날이 평일인데도 경향 각지에서 온 사람들로 붐볐다. 속설에 의한면 폭포 물줄기를 맞으면, 노인성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거대한 물줄기를 장시간 맞는 사람도 있다.  

한 가지 유의할 것은 폭포 입구까지 길이 좁고 주차장이 협소하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승용차 이용은 사전에 참조하는 게 좋다. 낙대폭포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청도 화양읍 유등리에 있는 유호연지와 군자정에 앉아 연꽃을 만나보는 여유도 즐길 만하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