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휴장했던 칠성야시장 69일 만에 다시 불 밝혀
코로나19로 휴장했던 칠성야시장 69일 만에 다시 불 밝혀
  • 김상현(강민) 기자
  • 승인 2020.05.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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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 마스크 착용 조심스런 발길
주말이라 가족나들이에 연인들까지
불쇼를 연상케 하는 새로운 먹거리 등장도 눈길 끌어

두 달이 넘는 휴장 69일만에 대구 칠성시장 야시장이 5월 1일 다시 불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영업이 중단되어 썰렁했던 야시장 분위기가 다시 살아난 듯 시민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칠성야시장은 지난해 11월 첫 개장했지만 석달 만에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됐다. 기자가 찾은 2일 오후, 생각 외로 젊은 연인들과 가족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매대마다 점주들이 내건 다양한 간판에 메뉴판도 각양각색이었다. 손님을 맞이하는 이색적인 복장에 마술을 연상케 하는 불고기판 뒤집기로 시민들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휴장으로 중단되었던 볼거리, 즐길거리, 주제별 버스킹 공연도 이번 주부터 다시 등장한다 .칠성야시장은 평일 저녁 6시~11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밤 12시까지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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