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딛고 "서문야시장, 별별칠성야시장" 5월1일부터 다시 불 밝혀
코로나19 딛고 "서문야시장, 별별칠성야시장" 5월1일부터 다시 불 밝혀
  • 김상현(강민) 기자
  • 승인 2020.05.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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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2월21일부터 중단되었던 두 야시장이 다시 영업을 시작
-대구를 대표하는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
대구 서문시장 동편 입구. 김상현 기자
코로나19로 69일간 휴장 끝에 재 개장한 칠성야시장. 김상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70일, 두달여 동안 휴장했던 대구 중구 서문야시장과 북구 칠성야시장이 5월1일부터 영업을 재개 했다. 아직 코로나19 완전 퇴치,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운동이 전개되는 시기이라 그런지 첫 날은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 홍보가 덜된 탓인지 야시장 분위기는 예전같지만은 않은 모습들에 상인들이 표정은 그리 밝지가 않았다. 칠성야시장은 그 동안 입구 전광판도 새롭게 조성되어 야시장을 알리는 홍보 역할에 기대를 걸고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분위기에 시민들은 조심스런 발걸음이다. 재 개장 첫 날을 찾은 한 시민은 '신천둔치 운동을 왔다가 들렸다면서 다시 영업을 하다는 소식은 몰랐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야시장 상인들의 표정은 오랫만에 활기를 띤 모습들이였다 . 한 상인은 '야시장 장기적 영업 중단으로 걱정이 막막했다'면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씸이 일을 해야겠다고, 그러나 시민들간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종식까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한다.

서문시장은 야시장은 평일 영업은 저녁7시~23시까지 금/토는 24시까지이다. 칠성야시장은 평일은 저녁6시~23시, 금/토 24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