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 왕비의 환생인가, 울산 대왕암공원
문무대왕 왕비의 환생인가, 울산 대왕암공원
  • 김상현(강민) 기자
  • 승인 2020.08.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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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30대 문무대왕은 왕비와 함께 호국용(龍)이 되어 울산 동해의 대암암 밑으로 잠겼다는 신비한 전설이 내려온다. 울산 대왕암공원 바위섬은 호국신의 기운이 서려있는 곳이다.

일제 강정기 때는 군사시설로 이용되기도 하였으나 울산시에서 관광지로 개발했다. 1995년 현대중공업에서 대왕암 섬을 잇는 다리를 건설했다. 문무대왕 왕비의 전설이 서려 있는 대왕암공원 주변도 볼 만한 곳이 많다. 100년 넘은 등대와 산책길 대왕암 주변 바닷길도 걸어 봄직하다. 문무대왕은 무열왕의 맏아들로 태어나 676년 삼국을 통일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