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 산책] 김경철, 김해영 '전문의가 처방하는 바이러스를 이기는 영양제'
[장서 산책] 김경철, 김해영 '전문의가 처방하는 바이러스를 이기는 영양제'
  • 김대영 기자
  • 승인 2020.12.07 10: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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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면역력을 위한 영양 가이드

지은이 김경철은 연세대학교 의학대학 졸업, 동 대학원에서 보건대학원 석사, 노화과학 박사를 마쳤으며 보스턴 터프츠 대학교에서 영양 유전학 분야를 연수하였다. 현재 강남메이저병원 경영 원장으로 헬시에이징 진료를 하고 있다. 김해영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가정의학과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융합의학과 디지털헬스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이 책은 '1장 바이러스의 공격과 인간의 방어 능력, 2장 바이러스를 이기게 하는 영양소, 3장 바이러스를 이기게 하는 허브, 4장 장이 건강해야 바이러스를 이긴다, 5장 면역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과 '부록 1. 코로나19의 모든 것, 2. 인체의 면역 작동 방식, 3. 영양소의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1. 면역을 향상시키는 영양과 습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면역이 최고의 의사이자 치료법'이라고 했다. 실제 신종 바이러스가 창궐할 때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기 전 우리를 지켜 주는 것은 개인 위생과 면역 시스템이다. 이번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에도 약 80% 정도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다가 완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암이나 당뇨 등 기저 질환이 있거나 고령 환자 등 면역이 저하된 경우는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하는 등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른 차이가 크다.

면역이라 함은 외부의 바이러스나 혹은 내부의 암세포 등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방어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을 총칭한다. 면역 체계는 유전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거나 혹은 체질적으로 타고나지만, 매일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영양을 섭취하며 어떤 습관을 가지는지에 따라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탄수화물, 지방과 단백질 등 에너지원이 되는 주요 영양소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미세 영양소는 면역 세포의 구성, 미토콘드리아에서의 에너지(ATP) 생성, 호르몬의 합성, 간의 해독, 효소의 합성 등 각종 신진 대사에 관여한다.

특히 바이러스와 싸우고 폐 등 장기의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생체의 다양한 면역 세포들이 효과적으로 진지를 구축하고 때로 바이러스를 선제적으로 공격해야 하는데, 건강한 음식과 영양소들은 장기전에서 매우 중요한 물자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음식 뿐 아니라 수면, 운동, 스트레스 등 생활 습관도 면역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이다. 또한 최근에는 장내 미생물이 우리 몸의 주요한 면역 결정 인자로 밝혀지고 있다. 당연히 잠을 잘 자고, 운동을 많이 하며 장내 환경을 좋게 하는 것이 면역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18~21쪽)

2. 바이러스를 이기게 하는 영양소

바이러스를 이기게 하는 영양소에는 호흡기 점막을 강화시키는 비타민 A, 피곤할 때 찾는 대표 영양소 비타민 B, 항바이러스 영양소의 일등 주자 비타민 C, 햇볕이 준 선물 비타민 D, 강력한 항산화제 비타민 E, 대표적 면역 미네랄 아연, 고위험군 암 환자를 지켜내는 셀레늄, 가장 강력한 항산화 방어 능력 글루타티온이 있다.(33~103쪽)

3. 바이러스를 이기게 하는 허브

바이러스를 이기게 하는 허브에는 인디언의 허브 에키나시아, 미국 가정의 상비약 엘더베리,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 아스타잔틴, 벌꿀에서 얻는 천연 항생제 프로폴리스, 대한민국 대표 건강 기능 식품 홍삼,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 양파에 풍부한 퀘르세틴, 카레에 풍부한 커큐민,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일상의 만성 피로를 날려 주는 부신 강화제가 있다.(107~194쪽)

4. 장이 건강해야 바이러스를 이긴다

1) '장-면역 축'을 회복시켜 면역을 지키는 방법으로는 ① 꼭 필요하지 않은 항생제 사용 줄이기 ②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될 만한 영양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③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④ 사람이 많지 않은 실외나 자연으로 나가기 ⑤ 스트레스 관리하기 ⑥ 충분한 수면 취하기 ⑦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을 고려하기 ⑧ 부티르산 보충을 고려하기이다.(206~208쪽)

장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달걀, 쇠고기, 우유, 두부 등 단백질 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글루타민과 초유에 듬뿍 들어 있는 락토페린이다.(231~234쪽)

5. 면역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1) 면역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으로는 ① 충분한 영양 섭취 ② 과다 탄수화물 줄이기 ③ 특별히 설탕을 줄이기 ④ 영양 성분표 확인하기 ⑤ 단백질 충분히 섭취하기 ⑥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기 ⑦ 불포화 지방, 특히 오메가-3 섭취하기 ⑧ 면역 시스템 부스팅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시트러스류,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생강, 녹차, 키위, 파파야, 파프리카, 피망, 견과류, 시금치, 강황, 플레인 요거트, 아연이 풍부한 식품) 섭취하기, 물마시기 등이 있다.(243~273쪽)

2) 스트레스를 줄여야 면역이 강화된다. 미국 기능 의학회에서 발표한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6가지는 ① 감사하는 마음 가지기 ② 수용하는 마음 가지기 ③ 공감하는 마음 가지기 ④ 용서하는 마음 가지기 ⑤ 인생의 중요한 의미를 생각하기 ⑥ 깊은 호흡하기이다.(286~289쪽)

3) 코로나 블루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법은 다음과 같다. ①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하지 말기 ②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 ③ 감사를 연습하기 ④ 명상하기 ⑤ 퇴근 후 집에서의 루틴 만들기 ⑥ 좋은 습관 만들기.(289~2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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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2021-02-08 21:54:50
코로나땜에 올해만큼 건강에 관심을 둔적이 없었네요
면역력을 키우려고 각종 영양제도 엄청 먹었고요~^^

김민석 2020-12-10 09:54:07
덕분에 유익한 정보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