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초전 뒷미지 연꽃, 참외향에 핀
성주 초전 뒷미지 연꽃, 참외향에 핀
  • 장희자 기자
  • 승인 2020.07.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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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천932㎡(7천844평)의 면적에 백련, 홍련, 수련 등이 7월 초순부터 만발
정자와 구름다리, 분수, 미루나무 등이 연꽃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인 환경 체험 조성한 문화공간, 휴식처, 산책로
흔들리는 바람따라 수생식물 향기를 맡으며 코로나로 지친 심신 힐링의 공간
뒷미지 수변공원은 형형색색의 연꽃과 연못 중앙 정자, 물을 뿜는 분수, 미루나무 등이 어우러져 멋진경관을 연출한다. 장희자 기자

 

연못 안으로도 테크로드길을 설치하여 연꽃을 가장 가까이 보면서 감상할수 있도록 했다. 장희자 기자

성주 뒷미지(후산지)수변공원은 성주군 초전면 용성리 362-5번지에 위치한 연꽃밭이다.

원래 이곳은 1970년대 부터 연이 재배되고 있었던 연꽃 자생지였으며, 습지가 많이 분포 되어 있어 연꽃 재배의 최적지였다고한다.

2015년 지역창의아이디어 사업으로 수변공원으로 재탄생된 뒷미지 연못은 면적 2만 5932㎡에 홍련, 백련, 수련 등 7,000여 본의 연을 심었다.

 176m의 무지개 다리와 데크로드로 연못을 가로질렀다. 연못 중간에는 정자를 설치하여 편안한 휴식을 즐기면서 연꽃을 감상할수 있게 했다.

 2016년까지 수변경관 조성 등의 지역경관개선사업과 주민 교육홍보 등의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하여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노력하였다.

 황토포장길, 쉼터 정자 2개소, 분수, 야외공연장, 주차장, 운동기구, 주변테크로드길을 포함하는 지금의 아름다운 수변 연꽃 공원이 재탄생 했다.

이곳은 대구 인근에 있는 연꽃 명소인 반야월 연꽃 단지,  경산 진못, 청도 유등지 보다 일찌기 연꽃이 피는 곳 중의 하나이다.  연꽃 시즌이 다가오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7월 초순부터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   

 

 바람이 불어 연꽃을 부르면 주위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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