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심창조밸리
대구 안심창조밸리
  • 장희자 기자
  • 승인 2019.07.25 18:27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힐링공간 조성으로 도시의 균형발전 실현, 생태체험학습장 지역특산물의 브랜드화, 팔공산과 금호강을 어우르는 생태문화공간 조성, 도농복합지역의 새로운 발전 모델 제시, 도심의 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연꽃핀 점새늪전망대 하늘위를 여객기가 날고 있어 여유로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안심창조밸리 조성사업은 금호강과 연근단지 습지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동시에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낙후된 도심지역의 정주의욕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안심역, 신서타운 테마거리, 금강역, 금강동행복마을, 점새늪, 가남지 총 6개 거점구역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을 통해 도농복합지역의 새로운 친환경적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생태학습 및 여가를 즐길수 있는 특색있는 복합공간을  만들었다.

안심차량기지사업소 옹벽을 이용한 연터널 갤러리

총사업비는 86억원(국비 43, 시비 21, 구비 21)으로 2014년 도시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된 후  2014년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해 2015년 12월 조성공사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2016년 9월 금호강과 안심습지를 돌러보는 금호강 동행길을 조성하였으며, 2017년 4월 금강역 레일카페, 연 생태관, 연 갤러리 조성이 완료되었고, 2017년 9월에 점새늪 생태공원이 완료되었다. 2018년에는 가남지 수변공원 조성, 안심역과 신서타운거리 조성사업이 완료 되었다.

연꽃핀 점새늪 정자위에 구름에 가리운 달

안심창조밸리 조성 지역은 한때 전국 60%의 연을 생산했던 동구 금강동 및 괴전동 지역으로  그동안 산업화ㆍ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전통산업의 이탈과 열악한 생활환경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쇠퇴국면을 맞고 있던 지역이였으나 안심창조밸리 사업으로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활환경이 개선되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커뮤니티 복원이 기대 되면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어  그동안 대구에서 볼수 없었던 도시재생사업의 발전 모델이자 대표적인에서 힐링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금강역에 열차를 이용한 레일카페에 가시연꽃이 화사하게 피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안심창조밸리 조성사업으로 팔공산과 금호강을 아우르는 생태문화공간 조성으로 도농복합지역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과 보전,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힐링공간 조성으로 도시의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

금호강 동행길 안심습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안심습지 전경

안심창조 밸리 지역은 천혜의 생태자연환경과 전국 최대의 연근단지라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생태체험학습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금호강 행복마을, 금호강 동행길 1키로 조성

또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하여 주민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함과 동시에 상생발전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안심창조밸리는 휴식, 체험, 볼거리 등을 함께 제공하는 도심의 휴양ㆍ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녁 노을빛과 달빛이 어우러져 더욱 서정적인 모습.
연꽃을 닮은 노을빛
연꽃단지에 열차가 지나고 있다.
연꽃단지 하늘위를 여객기가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