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말 예사로 듣는 할배는 편할까?
할매 말 예사로 듣는 할배는 편할까?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0.03.1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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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을 취미생활로 하는 할배 이야기
칠곡 기산면 노석리 도고산 중턱에 있는 보물 제655호 마애불상군 촬영하고 있는 모습을  시니어매일 유무근 기자 촬영,
칠곡 기산면 노석리 도고산 중턱에 있는 보물 제655호 마애불상군 촬영하고 있는 모습을  시니어매일 유무근 기자 촬영,

 

핵가족화로 할배 할매 두 분이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 요즘 많다. 할배는 할매가 하는 말 예사롭게 듣고 지나친다면 편할까?

요즘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답답하게 지내며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게 된 실정에 할매는 어디에서 들었는지? 3월 첫 토요일 아침 아파트 부근 이마트 정문에 개점 전에 일찍 가서 줄서면 마스크 몇 매라도 구매할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것,

할배는 예사로 듣고 아침 일찍 자기 취미생활 한다고 다른 곳으로 외출하고 종일 있다 집으로 온다.

나중에 들어보니 이날은 이마트 정문 앞에서 당일 입고된 한 박스 물량의 마스크가 판매 시작 5분여 만에 매진되었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을 실천해야 하는 처지에 할배의 이런 행동을 과연 할매는 어떻게 대하겠는지?

이 할배는 자기는 할배라 생각은 않고 마음은 젊은 시절만 생각한다. 할배는 할매 에게 사정이 있었다고 하며 적당히 모면하고 넘어갔지만,

이 가정의 할매 할매를 떠나 예전이 아닌 요즘 부부간에 마누라 말 제대로 잘 응하지 않은 (배포가 큰, 일명 간 큰) 남자들이 얼마나 있을까? 간 큰 남자들 가정은 편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데....

이 할배는 지인과 얼마 전 약속을 한 것이 있어 지인을 만나고 함께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도심을 벗어난 지역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온다.

국보 제655호 마애불상군 촬영하고 있는 모습을 시니어매일 유무근 기자 촬영
국보 제655호 마애불상군 촬영하고 있는 모습을 시니어매일 유무근 기자 촬영
보물 제655호 마애불상군 여러면을 촬영하는 모습을  시니어매일 유무근 기자 촬영,
보물 제655호 마애불상군 여러면을 촬영하는 모습을 시니어매일 유무근 기자 촬영한 것을 한 곳으로 편집 해 본다.
보물 제655호 마애물상군 정면을 촬영한 것,   정지순 기자
보물 제655호 마애물상군 정면을 촬영한 것,   정지순 기자
보물 제655호 마애불상군 우측주변을 촬영한 것,   정지순 기자
보물 제655호 마애불상군 우측주변을 촬영한 것,    정지순 기자
보물 제655호 마애불상군 좌측주변을 촬영한 것,   정지순 기자
보물 제655호 마애불상군 좌측주변을 촬영한 것,    정지순 기자
보물 제655호 마애물불상군 바로 아래쪽 위치 해 있는 몇 백년의 수령으로 보이는 고목나무가 자리잡고 있다.    정지순 기자
보물 제655호 마애불상군 바로 아래쪽에 위치 해 있는 몇 백년의 수령으로 보이는 고목나무가 자리잡고 있다.   정지순 기자

 

이 할배는 사진촬영을 취미생활로 하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다. 지인이 답사촬영 하는 곳에 함께 동행 하여 많은 것을 촬영하고 오게 되는데, 고맙게도 지인은 이 할배의 촬영하는 모습을 촬영해 준다.

할배 자신이 촬영한 것의 몇 컷의 전경과 이 할배의 촬영하는 모습들 지인이 보내준 것을 보며 이런 시절이 있었다는 추억의 한 장면으로 간직한다.

보물 제655호 마애불상군 이있는 주변 산속에는 큰 바위 위에 성모상도 특이하게 보인다.   정지순 기자
보물 제655호 마애불상군이 있는 주변 산 속에는 큰 바위 위에 성모상도 특이하게 보인다.    정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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