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탐방] 칠곡군 '가산면' 비상(飛上)하고 있다
[동네 탐방] 칠곡군 '가산면' 비상(飛上)하고 있다
  • 유무근 기자
  • 승인 2020.02.20 13:5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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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수려하고 계곡과 숲이 많아 야영장 휴양림 인기

중앙고속도 산업도로 교통이 원활하여 중소 제조업체 인기

 

장영환 가산면 면장
가산면 19개리 현황판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 가산면(면장 장영환)은 신공항 군위 의성을 잇는, 군위와 동명 가운데 위치함으로 교통과 문화 관광면에서 가교 역할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유망한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동군(郡) 전역과 석적면 일부, 장천면 석우리 일부가 칠곡군에 통합되어 칠곡군 가산면에 통합되었다.

▲ 인구: 3.564명(남54%. 여자46%) 세대수 1963 세대

▲ 면 적: 86.8km (경지16%, 임야78%, 기타6%) 군19%

▲ 행정구역: 19개리 59반 47자연부락

▲ 면 직제: 4담당, 정원15명.

▲ 기반시설:

☆ 도 로: 57.0km(고속 9.2, 국도16.3km, 지방 10.0km, 군도 21.5km)

☆ 하 천: 지방 2개소, 34km(한천 22km, 사창천 12km)

☆ 저수지: 군 28개소, 한국농어촌공사 7개소.

▲ 세수: 9,143 백만 원, 군 6%.

▲ 기업체: 292개 업체.

가산면 사무소 전경
가산면 사무소 민원실 아침 전경

 

▲ 주요시설:

☆ 학교현황: 초등 3 (가산 다부 학림), 대학 1(대구예술대)

☆ 복지시설: 3개 (밀알공동체, 연꽃 피는집, 가산 실버홈)

☆ 종교시설: 21개 (성당공소 1. 교회11. 사찰9)

▲ 문화재: 가산산성, 다부동 전적기념관, 위봉사 석조보살좌상 등이 있다.

 

장영환 가산면장은, 1980년에 공직에 입문했다. 칠곡군 본청 농림정책과, 세무과, 지역경제과 기획감사실 등에서 근무하였고, 2016년 7월1일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세무과장. 정보통신 과장. 체육시설 사업소장으로 재직, 2019년 1월1일 가산면장으로 부임하였다.

가산면의 향후계획은, 숙원사업인 면민 운동장이 4월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동안 하지 못했던 경로잔치를 계획하고 있다.

청년협의회와 논의하여 화합차원에서 알찬 한마당 잔치를 행사를 준비 중이다.

금년 10월, 학마을 축제도 협의회와 논의하여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장 면장은 고향이 바로 가산면 학하리이다. 학교도 여기 출신이다. 고향 마을에서 면정을 본다는 것이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19개리 마을에 똑같은 애정으로 편향된 면정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약속을 실행하고 있다고 했다. "고른 면정과 살기 좋은 고장 만들기 실천으로, 찬사 받으며 고향에서 40년 공직을 마치는 것이 또한 바람"이라고 한다

가산면은 중앙고속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면적도 넓고 산천이 수려하고 청정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쾌적한 이미지를 안고 있다.

도시권과 가까워 주말 나들이로 가볼만한 관광지도 많다.

관련기사에 소개하겠지만 우선 몇 곳만 언급하면, 계절 따라 즐길 수 있는 왕벚꽃 숲길, 공룡마을에 핑크뮬리 만발하는 ‘가산 수피아’가 있다.

또, 숲속의 야영장, 쾌적한 숲속의집 카라반, ‘가산산성마을 전원휴양센터’가 있고, ‘들모리 영농조합’에서 설립한 다목적 광장 ‘들모리 마을 복합센터’가 있다. 또, 인문학 체험과 카페가 있는 ‘학수고대’ 등이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 축제도 있다

가산면 일대는 유학산 줄기 주변에 경관이 수려한 산과 계곡이 많다.

깊은 계곡에는 물이 맑아 예로부터 학이 많이 모이는 고장이다.

지명도 학산. 학림. 학하리 등 학(鶴)명이 붙은 지명(地名)이 많다.

가산 면민의 한마당어울림 ‘학마을 축제’는 문화 행사로서의 가치가 알려져 해마다 행사에 인기를 더하고 있다.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있다.

매년 6월이면, 애국 단체들의 격전지 순례탐방 등, 행사가 이곳에서 행해진다.

축제는 ‘학 마을 행사. 전적기념관 행사'가 격년제로 번갈아 열린다.

 

장영환 가산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팔공산 금화 자연휴양림. 가산산성마을 전원휴양 센터. 가산 수피아는 가산면의 자랑거리라고 이야기했다.

‘가산수피아’는 작년 4월 시즌에 전국 관광객 25만 명이 다녀간 명소다.

또한, 청정지역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쾌적하다고 호평이 나 있는 (곡4리) 용수리. 응추리. 가산1.2리. 는 전원주택 적격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시는 전쟁이 없기를 바라며 당시의 생생한 실황을 영상이나 기록 사진을 보존한,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자녀들과 함께 애국 차원에서 주말 나들이로 다녀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장 면장은 인사말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