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백팔번뇌’ 체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은 경북 경주시 경감로 614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약 100m 지점이다. 엑스포 대공원의 추천 관람 코스이다. 기념관은 건축가 쿠마켄코가 경주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비탈면과 돔은 대릉원을 모티브로 하였다.
입구에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백팔번뇌’와 ‘중국인 작가 우디의 ‘문자의 숲’ 등 예술적 즐거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오른쪽에 백남준 백팔번뇌 작품은 브라운관 TV 부품 단종으로 인해 상영하지 못하고 오른쪽에 작은 모니터로 해당 작품이 전시되었을 당시 내용을 재생하고 있다. 108개의 모니터를 통해 동서양의 문화와 역사를 불교의 백팔번뇌로 표현한 작품으로 8ㆍ15광복, 6ㆍ25전쟁, 서태지와 아이들 영상에까지 한국의 역사적인 사건과 근대사의 중요한 인물들, 동시대의 세계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하는 내용이다.
중국인 작가 우디의 ‘문자의 숲’은 성덕대왕신종사(聖德大王神鍾辭)에서 인용한 장은피원(將恩被遠) 여물점균(與物霑均) '그 은혜가 멀리까지 퍼져 만물에 두루 미치도다'를 세계 25개 주요 언어로 풀이하여 거울에 표현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모두에게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백남준 작품 오른쪽에 있는 문화 팩토리는, 다른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고 대표적 문화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다. 칸칸이 진열된 전시품으로 각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준다. 역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록을 아카이브존 및 아트월로 표현한 곳으로 행사 사진과 영상 등의 기록을 디지털 검색으로 열람할 수 있다. 이곳은 역대 엑스포 해외 참가국들의 기념품 전기를 통해 문화 엑스포 역사를 엿볼 수 있다.
기념관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창시자 백남준의 작품과 함께 중국인 작가 우디의 문자의 숲 작품 전시가 일본 건축가 쿠마켄코 의 설계한 건축물에 전시된 의미는 예 신라인의 외국 문호의 개방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고 세계 첨단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남긴 업적을 현재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옛신라인의 메세지 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