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노년’ 시니어평생대학 종강 예술제
‘활기찬 노년’ 시니어평생대학 종강 예술제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3.12.09 21: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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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촌1동성당 시니어평생대학 종강 예술제
본당 1층 대강당에서 주임신부, 보좌신부, 수녀님,봉사자와 학생들 함께 기념사진. 사진= 정지순 기자
본당 1층 대강당에서 주임신부, 보좌신부, 수녀님, 봉사자와 학생들 함께 기념사진.   사진= 정지순 기자
온유반의 천지창조 너를 사랑 한다 모습에서. 사진= 정지순 기자
온유반의 천지창조 너를 사랑 한다 발표회에서.   사진= 정지순 기자

12월 8일(금) 수성구 만촌1동성당(주임신부 : 하창호 가브리엘) ‘시니어평생대학’에서는

올해 ‘종강 예술제’를 어르신 학생들과 봉사자 선생들 함께 성대히 열렸다.

이곳 성당 시니어평생대학은 2008년 3월 7일 설립되었으며 코로나 이후 학생 수가 감소하여 현재 출석 인원 54명의 학생들과 8명의 교무봉사자, 영양 봉사자 10여 명과 6개 반(온유, 진실, 사랑, 평화, 친절, 기쁨)으로 (매주(금) 10:00~12:00) 주임신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시니어평생대학 전문 강사(보좌신부: 황다빈 요한보스코)로 열정적으로 함께 한다. 입학 자격은 개교 당시에는 65세 이상의 남녀 이였다.

현재는 74세 최저 연세에서 최연장자는 90세 어르신 학생들이 출석하고 있으며, 남학생 비율이 매우 적어 많은 남학생 어르신들을 더 많이 오시기를 바란다고도 한다.

이날 종강 예술제는 1부 종강식, 2부 예술제로 끝으로 방학에 들어가며 어르신 학생들은 그동안 시니어평생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것 종강식과 종강 예술제를 가지며 마음 컷 율동으로 발휘 자랑하는 즐거운 시간 속에서 "방학을 아쉬움"으로 표하기도 했다.

진실반의 훌라훌라 춤추는 탬버린 발표회 모습. 사진= 정지순 기자
진실반의 훌라훌라 춤추는 탬버린 발표회 모습.   사진= 정지순 기자

주요프로그램은 성경공부, 노래 교실, 체조와 율동, 영양과 맛있는 점심 식사와 피정, 야외행사, 성지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 7월 01일 ‘한티 피정의 집’, "하계수련대회"를 가졌는데 너무 좋은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지낸 날이 잊혀지지 않는다고들 심웅일(베드로) 학생은 전해준다.

봉사자 대표 정경희(수산나)씨는 가톨릭 대구대교구 10년 봉사자에게 수여하는 상, 2018년 11월 8일 개근 표창받는 봉사자로 시니어평생대학 봉사자 교무선생과 영양 봉사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어르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활동하다 보면 시니어 학생들의 즐거운 모습과 좋아하시는 모습들을 볼 때가 보람도 느끼며 부모님과 같은 생각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고도 했다.

2023년 12월 8일(금) 밤 대구대교구청 다동 대강당에서 봉사자의 밤, 시상식에서 만촌1동성당 시니어평생대학 교무봉사자(김미정 첼리나)가 7년 이상 봉사한 표창을 받았다.

만촌1동성당 시니어평생대학 영양부 봉사자로 이인주(리디아)씨가 7년 개근과 2019년 11월 8일에는 김희섭(하비에르)씨가 7년 개근으로 이후 계속 열성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정 수산나 씨는 어르신들의 지혜롭고 사랑스러운 모습에서 봉사자들이 많이 배운다고 하며, 오늘까지 봉사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내년 3월 개강을 앞두고 더욱 알차고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니어평생대학의 즐거운 수업이 되도록 준비, 봉사자들과 함께 다짐해 본다고 하며, 개강식에는 더 많은 시니어평생대학 학생들을 함께 만나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했다.

만촌1동성당 시니어평생대학 파이팅, 어르신들의 건강하시길 기원해 본다.

기쁨반 봉숭아 학당에 구주 오심을 찬양하세. 사진= 정지순 기자
기쁨반의 봉숭아 학당에 구주 오심을 찬양하세 발표회.   사진= 정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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