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행사 어르신 초대 삼계탕
노인의 날 행사 어르신 초대 삼계탕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3.08.12 09: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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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기념행사 일환으로
만촌1동성당 1층 강당에서 어르신들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있는 모습.  사진= 정지순 기자
만촌1동성당 1층 강당에서 어르신들 초청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있는 모습.   사진= 정지순 기자

8월 11일(금) 수성구 만촌1동성당(주임신부: 하창호 가브리엘)은 1층 대강당에서 오전 미사 후 제3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기념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폭염 날씨에도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영양 삼계탕을 준비하여 65세 이상의 많은 어르신들 초청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폭염(暴炎)에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는 기록적인 요즘 불볕 더위에 냉방시설이 잘 된 시원한 곳에서 어르신들 모시고 본당 신자 봉사자들이 직접 요리한 영양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며 대화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으로 보내게 되었다.

본당 봉사자들 직접 요리한 영양 삼계탕이다.  사진= 정지순 기자
본당 신자 봉사자들 직접 요리한 영양 삼계탕, 맛있게 보인다.  사진= 정지순 기자

전날 아침 태풍 카눈이 한반도 상륙 관통으로 종일 태풍으로 인한 인명ㆍ 많은 재산피해를 남기게 하고, 이날 아침 평양 부근에서 마감하고 소멸되었다.

카눈으로 전국적으로 인명과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대구 도심지역은 조용히 지나간 다음 날인 이날은 아침부터 따가운 햇빛을 마주하게 되는 폭염의 날씨로 이어진다.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이란?

‘프란치스코 교황’ 은 2021년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으로 고독과 죽음의 고통을 겪는 노인들을 위로하고 노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되새기며 그들의 소명을 격려하고자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제정하였다.

매년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7월 26일과 가까운 7월 넷째 주일' 이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로 지정된 바 있다.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ㆍㆍㆍㆍㆍㆍ미칩니다”

제3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담화 주제인 이 말씀은, 우리가 젊은 마리아와 나이든 친척 엘리사벳 사이의 복된 만남을 되새겨보게 해준다.

올해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이 세계청년대회와 가까운 날에 거행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라고도 한다.

본당 많은 어르신들 오셨지만 그중 여러 액션 단체 중 제일 연장자 모임인 70세 이상의 모임인 요셉회(회장: 신명식)회원들의 모습에서, 매달 첫 토요일 오전 미사 후 월례회를 가지며 점심을 함께하며, 많은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지난 5일(토) 월례회 후 며칠 만인 이날 또 한자리에 만나게 되어 삼계탕 식사와 다양한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내시는 것 같다.

노인이 되면 기력과 기억력은 떨어지지만 그 대신 나이는 기억력을 빼앗은 자리에 큰 통찰력을 놓고 간다.

노인을 공경하고 노인들과의 동반을 거부하지 말고 노인들에 대한 생각, 노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노인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한다.

본당 요셉회 회원들 식사모습에서.  사진= 정지순 기자
본당 요셉회 회원들 삼계탕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에서.   사진= 정지순 기자
본당 어르신들 삼계탕 식사와 많은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사진= 정지순 기자
본당 어르신들 삼계탕 식사와 많은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사진=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