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방 주변에는 눈 내리는 것이 귀한 곳이라는데
20일 아침 수성구 화랑공원과 주변 아파트에는 뽀얗게 간밤에 내린 눈으로 설경으로 변했다.
적은 눈이 내렸지만 거센 바람과 함께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게 다가온다.
눈이 내린 곳에는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춥겠다는 일기예보가 있다.
한파주의보와 발효된 데 이어 이번 겨울 들어 첫 한파 경보도 발효했다.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는 당부도 있다.
화랑공원 걷기코스 400m 트랙 위에 눈이 내려 쌓여있는 것을 새벽부터 눈을 치우는 봉사자 분들의 모습에서
송풍기를 사용하는 분의 새로운 모습과 빗자루로 열심히 눈을 쓸어내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게 보이기도 했다.
많은 분들을 위해 수고하시는 봉사자분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