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파크골프 경영과 학생들의 활약과 역할
영진전문대 파크골프 경영과 학생들의 활약과 역할
  • 박형수 기자
  • 승인 2023.09.1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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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에 개설된 전국 최초 파크골프 관련 학과 학생들의 참여 활동

8월 25일 오후 3시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경제자유구역청 204호)에서 제8차 토론회가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학생을 비롯해 300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었다,

파크골프장 관리 대토론회  영진전문대제공
파크골프장 관리 대토론회. 영진전문대제공

 

토론회는 '주민 건강증진, 치유와 여가선용을 위한 청소년 생활 체육시설과 파크골프장 관리 대토론회'로, 조명희 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영진전문대 조진석 교수  박형수 기자
영진전문대 조진석 교수.  박형수 기자

 

회의에 참석한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 경영과 학생들은 주 3일 수업, 하루는 파크골프 실습, 이틀은 파크골프 관련 산업과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골프 영어, 파크골프경영, 마케팅, 회계 기초, 부동산, 재테크 등을 배우고 있다. 열악한 파크골프 시설 및 운영 상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들은 토론의 향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는 9월 재학생 전용 9홀 규모 파크골프장 개장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편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위한 캠퍼스라이프를 계획하고 있기에 이번 토론회는 더욱 의미가 깊다.

좌장 조 의원의 진행 아래, 대구 동구 주민대표로서 홍상헌 군위군 파크골프 동호회장, 김채환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람들' 모임 회장, 박주수 대구시 파크골프 대표선수와 김호자 전 성운대학교 말산업과 교수, 김철홍 대구 동구청 체육진흥과 체육정책팀장, 김은숙 대구광역시청 체육진흥과 생활체육팀장, 전창훈 매일신문 문화체육부장, 권영창 대구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장, 박인혜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 사무관이 종합토론을 벌였다.

수업중   박형수 기자
수업중. 박형수 기자

 

박인혜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 사무관은 "중앙에서 체육 진흥 업무를 하면서 파크골프 관련 전국 다양한 사례를 들어왔다. 수치상으로도 얼마나 활성화되고 있는지 보고 있었는데 토론회 불러주고 현장에서 많은 분들 뵙고, 시니어들을 위한 생활 체육 주요 분야인지 체감하고 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생활체육 주무부처 입장으로서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는 시설 관련해서 몇 가지 추진하고 있는 것 간략히 말씀드리겠다. 우선은 도심 인선 녹지에 파크골프장 적용 위해 '체육시설법 시행령 개정' 작업에 들어가 있고, 파크골프장과 연관하여 시니어 발굴 프로그램 추진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파크골프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 조진석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 교수는 "한국 파크골프 회원 가운데 영남 회원이 전국의 56.56%를 차지하고, 전국적으로 증가 속도가 매우 가파르다. 이러한 증가 추이로 볼 때 OECD 국가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한국은 가까운 시일 내에 파크골프 동호인 100만~200만 명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회원 수 증가에 비해 골프장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 혼잡한 사용자들 사이에 잦은 분쟁이 발생하고 지자체에 수시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모집요강  영진전문대제공
모집요강. 영진전문대제공

 

소개기사  영진전문대 제공
소개기사 영진전문대 제공

 

최근 6년간(2018~2023년, 교육부 발표 정보공시 기준) 영진전문대학교 졸업생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호텔신라 등 삼성계열사에 244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화학 등 LG계열사 309명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에너지 등 SK계열사 296명 ▲한화그룹사 119명 ▲현대그룹사 85명 ▲포스코그룹사 72명 ▲신세계그룹사 62명 ▲롯데그룹사 45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98명이 입사하였다. 최근 6년간(2018~2023년) 해외취업 실적도 전국 최고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파크골프관련산업의 취업을 희망하는 대다수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 학생들은 이번 토론으로 대구의 열악한 파크골프 현황이 개선 졸업후 취업 전선 진출에 장애가 제거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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