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스쿨】(9) 장애물 처치 방법
【파크골프 스쿨】(9) 장애물 처치 방법
  • 김영조 기자
  • 승인 2023.08.27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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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은 무벌타로 장애물 제거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은 있는 그대로 경기
경기가 불가할 경우 언플레이어블(unplayable) 선언(2벌타)

장애물은 스탠스 또는 스윙이나 스트로크를 할 때 방해가 되는 물건을 말한다.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과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로 구분되며, 양자는 그 처치 방법이 서로 다르다.

안전망, OB말뚝, 생육하고 있는 나뭇가지는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로서 있는 그대로 경기하여야 하며, 이를 훼손하면 2벌타이다.
안전망, OB말뚝, 생육하고 있는 나뭇가지는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로서 있는 그대로 경기하여야 하며, 이를 훼손하면 2벌타이다.

■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
지면에 고정되어 있지 않는 자연물 또는 인공물을 말한다.

자연물은 돌, 나뭇잎, 낙엽, 동물의 배설물, 벌레, 깎아놓은 잔디나 풀더미 등이고, 인공물은 벙커고르개, 고무래, 버려진 말뚝, 우산, 깡통, 병, 음료수 팩, 종이, 담배꽁초, 비닐봉지, 밧줄 등이다.

공이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에 의해 스탠스나 스트로크의 방해가 될 경우에는 벌타 없이 그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다.

장애물을 제거하는 도중에 공이 움직였을 경우에는 벌타 없이 움직인 공을 원래 있었다고 예상되는 지점에 리플레이스(원위치) 한다.

공이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 안이나 위에 있을 때는 벌타 없이 공을 집어 올린 다음 장애물을 제거하고, 집어 올린 공은 원래 지점에 리플레이스 한다.

티샷인 경우에는 벙커 고르개, 공 회수용 뜰채가 정해진 위치에 있을 경우 이것을 임의로 움직일 수 없다.

■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
장애물 중 간단히 움직일 수 없는 것 또는 옮기기 곤란한 것으로서, 나무기둥, 철망, 배수구의 뚜껑, OB말뚝, 담장 등을 말한다.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 안이나 위에 공이 있을 경우 또는 공이 이것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경기자의 스탠스 또는 스트로크의 방해가 될 경우에는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에 의해 장애가 생긴 것으로 간주한다.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로 인하여 공을 스트로크 할 수 없는 경우 이를 구제할 수는 없다.

이 경우 경기자는 언플레이어블(unplayable)을 선언하고(2벌타 부여), 공이 정지되어 있는 지점에서 홀컵에 가깝지 않게 2클럽 이내 지역 내 샷이 가능한 지점에 공을 놓고 스트로크 한다.

이를 위반하면 2벌타가 추가된다(언플레이어블 2벌타+규정 위반 2벌타=합계 4벌타).

샷을 하는 목표방향에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도 구제 없이 경기를 진행하여야 한다.

코스내에 배수구, 스프링 쿨러, 예비홀컵 위에 공이 놓여있거나 걸쳐있을 경우는 무벌타로 홀컵과 가깝지 않게 스탠스와 샷을 할 수 있는 가까운 지점(배수구, 스프링 쿨러는 2 클럽 길이 이내, 예비홀컵은 클럽헤드 2개 길이 이내)으로 구제를 받고 경기를 한다.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을 훼손하면서 스트로크를 한 경우에는 2벌타가 부여된다.

예컨대, 나뭇가지를 걷어 올리거나 꺾거나 OB 말뚝을 뽑는 경우 2벌타이다.

안전망에 공이 박혀 있어 안전망 뒤에서 망을 치면서 탈출한 경우 2벌타이다.

안전망 근처에서 백스윙하다가 망을 건드린 경우 또는 스윙 중에 주변상황이 개선되는 경우에는 무벌타이다.

나무기둥 밑에 공이 있어 클럽헤드 뒷 부위로 샷을 한 경우에는 무벌타이다.

그러나 샤프트나 그립 끝으로 샷을 하면 2벌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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