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깊은 집 인문학 콘서트
마당깊은 집 인문학 콘서트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2.10.23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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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골목에서 대구의 인물을 이야기하다.
열강하는 심후섭 강사.(꽃다발을 드리는 김수남 님). 유병길 기자

대구광역시 중구(류규하 청장) 도심재생문화재단에서 2022, 10. 21. 14시 심후섭(대구문인협회 회장)을 강사로 초청 ’근대골목에서 대구의 인물을 이야기하다.’ 인문학 특강을 개최하였다.

류규하 중구청장 인사. 유병길 기자

류규하 중구 청장은 김원일의 은 6.25 사변 이후의 어려운 시절의 장편소설이다. 마당깊은 집 같은 시설을 많이 만들어 문학을 확산하고, 관광을 활성화 중구가 관광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강의에 열중하는 모습. 유병길 기자

 

심후섭 강사가 대구 중구 근대 골목에서 대구의 옛사람들의 인물 이야기하였다.

김원일 선생은 김해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을 대구에서 보냈다. 장편소설 ‘마당깊은 집’으로 크게 주목받는 소설가이다. 아우는 김원우 소설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쓴 이상화 시인이 태어났던 곳과 살았던 곳. 이장희 시인이 살았던 집. 무영당 일제 강점기 문화백화점이다. 약전골목. 오상순 시인이 연 아세아 어묵집. 이상화 시인의 고가. 이인성 화백이 계산성당을 보며 그린 감나무가 있다. 계산성당 부지 제공을 서상돈 선생이 하였다.

국채보상운동 서상돈 선생의 고가. 증조부 때부터 천주교 가문. 대구에서 행상및 포목상을 해 상당한 재벌이 되었다. 약전박물관, 이육사 선생은 독립운동가 의혈단에 가입 강경노선을 걸었다. 제일교회 건물이 있다.

두사충과 뽕나무 골목을 설명하는 심후섭 강사. 유병길 기자

 

임진왜란 때 명나라에서 온 지관 두사충. 뽕나무 골목. 전쟁 후 본국으로 갔다가 정유재란 때 아들과 같이 지원하여 조선에 왔다가 대구 뽕나무 골목에 정착하였다. 담티고개 모명재, 이순신과 교분이 있었다. 서예가 박기돈의 고가. 팔공산 파계사 당호 등을 썼다. 독립운동가

이곳의 인물을 조사하면 한국 현대 인물사가 될 것이다.

구멍가계 백기만 시인. 상화와 고월, 씨뿌린 사람들,을 간행 이장희, 이상화 시인을 현창. 서화가 석재 서병오 선생,

이상정과 권기옥 고가. 이상정 장군은 화중군사령부 육군 중장이었고 해방 후 상해 교민을 보호하였다. 권기옥 독립운동가로 평양출신, 우리나라 최초 여류 전투비행사.

계산예가 대구의 음악가는 박태원, 박태준, 현제명, 미술가로는 서예가 석재 서병오, 화가 이인성 외 다수.

건너편 제일교회는 아래쪽 벽이 두껍다. 선교활동을 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지가 있다.

이 자리에서 먼저 사셨던 분들의 채취를 느끼는 것은 새로운 각성 의미가 있다. 중구청 도심재생문화재단을 통해서 정신적인 그 무엇을 형성해보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 안상호 문화재단 대표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한 시간 사십여 분 동안 제일교회, 한의약 박물관, 두사충과 뽕나무 골목, 서예가 박기돈 고가, 이상정과 권기옥 고가, 서상돈 고택, 이상화 고가, 계산성당, 이인성 나무,

 

교육이 끝나고 단체사진 .

3.1 만세운동길, 청라언덕 시비. 대구 사과나무 3세목, 제일교회 경내 이팝나무를 ‘현제명 나무’로 명명함. 청라언덕 제일교회, 현지를 방문하며 상세하게 설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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