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꽃과 꿀벌
모란꽃과 꿀벌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4.04.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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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보기가 쉽지 않은데 모란꽃에는 꿀벌이 날아들어
모란꽃에 꿀벌들이 날아와 꿀 채취로 분주하다.  정지순 기자
모란꽃에 꿀벌들이 날아와 꿀 채취로 분주하다.  정지순 기자
칠곡 지천면 신리 이종기씨 자택에 있는 활짝핀 모란꽃에 꿀벌들이 날아들고 있다.  정지순 기자
칠곡 지천면 신리 이종기씨 자택에 있는 활짝핀 모란꽃에 꿀벌들이 날아들고 있다.  정지순 기자

2024년 4월 23일 칠곡 지천면 신리 이종기 씨 자택 마당에 있는 활짝 핀 모란꽃에는 수많은 꿀벌이 날아와 꿀 채취로 분주한 모습이다.

모란꽃 노란 수술 사이 속까지 파묻혀 꿀을 채취하는 꿀벌들이다.

모란꽃은 4~5월 홍자색으로 피고 지름 15cm 이상이며, 꽃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은 8개 이상이며, 크기와 형태가 같지 않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깊이 패어 있는 모양이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 털이 있다.

모란꽃에는 ‘꿀이 많아 꿀벌들이 좋아한다’

모란꽃 꽃말은 행운, 부귀, 영화, 왕자의 품격,

꿀벌은 언제부터인가 개체 수 감소로 심각한 실정이며, 도심지에서는 꿀벌 보기가 쉽지 않다. 일부 농가에는 꿀벌이 날아오지 않아 과수나무에 핀 꽃에 인공수정도 하고 있다고도 한다.

"꿀벌을 지키기 위한 방안이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바란다.

모란꽃 노란 수술 속 사이로 꿀 채취를 위해 파고들고 있는 꿀벌들.  정지순 기자
모란꽃 노란 수술 속 사이로 꿀 채취를 위해 파고들고 있는 꿀벌들.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