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구 달서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조철제 학장
대한노인회 대구 달서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조철제 학장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2.10.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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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은 노인들의 여가선용 및 교양증진, 신지식 습득과 적응 능력 배양, 시사교양, 국가안보, 인생 설계, 잠재능력을 재개발시킨다.
대구 달서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조철제 학장. 유병길 기자

 

대구 달서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2005년도 하반기에 개설하였다. 초대 학장으로는 이영진 학장이 임명되어 운영하였다. 2016년도부터는 조철제 학장이 맡아서 운영하고 있다

2021년까지 3,21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매년 250명 모집하던 학생 수를 코로나19로 쉬다가 금년도 제19기는 100명으로 감축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다.

부설 노인대학이 지향하는 목적은 노인들의 여가선용 및 교양증진, 신지식 습득과 적응 능력 배양, 시사교양, 국가안보, 인생 설계, 잠재능력을 재개발시킨다.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쌓아 동년배 간 유대를 강화하여 노인들이 사회 구성원의 주역으로서 풍요로운 노후를 지향하는 데 있다.

강좌는 교양강좌와 노래교실, 스마트폰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아 매년 정원을 초과하는 현상이다.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은 대단하다.

교양강좌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상속과 유언, 각종 건강강좌와 웃음 치료, 노후의 행복과 소통방법, 치매예방, 대구 바로알기, 운동요령 등 어르신들의 요청하고 인기 있는 강좌와 매년 달라지는 제도 등도 알 수 있도록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노래 교실은 인기 있는 신곡과 옛 노래를 적절히 조화시켜 수업하고 있다.

직접 무대 위에 올라서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도 가지며 함께 흥을 돋우는 신나는 시간도 가진다.

스마트폰 강좌는 어르신들도 대부분 다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화를 받고 걸고 하는 것 이외에 많이 다루고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하여 반복적인 강좌를 실시하여 손에 익숙하도록 하고 있다

교양강좌와 노래교실은 매주 화요일 10시~12시, 스마트폰 강좌는 매주 화요일 14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조철제 학장은 노인대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조철제 학장이 강의하는 모습. 유병길 기자

2017년 대구에서 최초로 노인대학 교가를 제작하고자 노력한 끝에 예산을 확보하여 7월 25일 박동희 작사, 임우상 작곡의 교가를 발표하였다. 이를 학생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2020년도에는 별도의 예산을 확보하여 usb와 cd를 제작하여 나누어 주었다.

달서 노인대학 교가. 노인대학 제공

 

대한노인회 달서지회 부설 노인대학 학장을 6년간 봉직하면서 그동안 인생에 참고가 될 것 같아 모아 두었던 명언과 덕담 237개 항목 "명언 따라 덕담따라 꿈따라, 세상은 꿈꾸는 사람의 것이다.” 편집하였다.

2022년도에는 자비로 책을 발간하여 학생들에게 배부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으며 곧 제2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은 강의 시작 20분 전에 학생들에게 유익한 덕담과 고사성어를 풀이하여 마음에 양식을 쌓도록 강의하고 있다.

조철제 학장은 법학박사다. 한국방송통신대학 법학과 졸업 법학사 학위 취득. 대구대학 대학원 법학과 졸업 법학석사 학위 취득, 계명대학 대학원 법학과 졸업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경찰공무원 33년, 경찰 간부로 퇴직. 한국방송통신대학, 대구공업대학, 계명대학에서 강의하였고, 계명문화대학, 경운대학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 달서구 구의원 재선 부의장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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