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대전2리 경로당, 전국모범경로당 선정 현판식
청도군 대전2리 경로당, 전국모범경로당 선정 현판식
  • 예윤희 기자
  • 승인 2023.09.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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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대전2리 경로당 전국모범경로당으로 선정
관계자들과 현판식 가짐
현판식을 계기로 더 왕성한 활동 다짐
전국모범경로당 현판.  예윤희 기자
전국모범경로당 현판. 예윤희 기자

 

9월 19일 오전 11시에 이서면 대전2리 경로당에서는 (사)대한노인회에서 선정한 전국 모범경로당 현판식이 있었다.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황윤성 청도군지회 회장과 직원들, 이선희 도의원,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박인재 면장을 비롯한 면내 기관장들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현판식을 하였다.

 

현판식에 참석한 내빈들.  예윤희 기자
현판식에 참석한 내빈들. 예윤희 기자

 

경북연합회 양재경 회장은 축사에서“대한노인회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으로 모범경로당으로서의 위치를 지켜달라”고 했다.

청도군지회 황윤성 회장도 “대전2리 경로당은 여러 방면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솔선수범을 보여 청도군내의 여러 경로당의 시범이 되며 오늘 전국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되어 현판식을 가질 만한 앞선 경로당이다”라고 축사를 했다.

대전2리 경로당(회장 예우해)은 회원 46명이 행복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지난 2016년에는 청도군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되어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쓰레기를 모아 재활용품을 따로 거둬 간 후 병과 캔 등을 팔아 모은 100만 원을 청도군 노인복지기금으로 기부한 적이 있으며, 2018년에 조직한 노인자원봉사단(단장 예윤희)은 매월 2회 독거노인 일손 돕기, 효지각과 백일홍 공원 관리, 마을 길 제초 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힘을 써 2021년에는 경북 최우수 봉사단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또 2018년부터 시작한 문자 해득 교육(한글교실) 과정에서는 열두 분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3년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년내내 각종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는 경로당으로 많은 어르신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여가를 즐기고 있다.

현판식을 마치고 주민들은 조촐한 축하 자리를 가지고 앞으로도 더욱 왕성한 활동으로 모범경로당의 자리를 지켜나가자고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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