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 3주 화요일은 정해진 봉사의 날
마을 가꾸기, 일손 돕기 등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일을 찾아서 봉사
장마만 끝나면 코로나19 예방 마을 방역 실시 계획
마을 가꾸기, 일손 돕기 등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일을 찾아서 봉사
장마만 끝나면 코로나19 예방 마을 방역 실시 계획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영창) 소속 대전2리 노인자원봉사클럽은 8월 11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마을에 있는 효자각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마을 회관에 29명이 모여 발열 체크를 하고 모두들 이상이 없어서 봉사를 시작하였다.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은 20명인데 시간이 되는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이날은 인원이 많이 나와 두 팀으로 나누어 작업을 실시했다. 1조 11명은 원래 계획한 효자각 일대 제초 작업을 하고 2조 12명은 어르신이 혼자 농사짓는 팥밭 제초를 돕는 일손돕기를 하였다. 그리고 봉강재 재실에 3명, 빈집에 무성히 자란 뽕나무와 풀을 제거하는 데 2명이 봉사하였다.
대전2리 노인자원봉사클럽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지난 6월부터 봉사를 시작해 이날이 다섯 번째 봉사이다. 날씨가 좋아지면 마을방역을 실시할 계획도 있다. 봉사를 마치면 청도군지회에서 매번 정해진 간식비를 지원해 준다.
봉사에 참여한 예손해(83세) 어르신은 "모두가 모여 잠깐 수고를 하면 내가 사는 마을이 깨끗해지고 무엇보다도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봉사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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