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의 INTO THE PHOTOS’ 사진전
‘시간과 공간의 INTO THE PHOTOS’ 사진전
  • 전용희 기자
  • 승인 2024.03.23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1~2 전시실(1층)
3.19(화)부터 24일(일)까지
김정태사진연구소 주관

3월 19일(화)부터 24일(일)까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1층)에서 ‘김정태사진연구소’의 ‘시간과 공간의 INTO THE PHOTOS’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마감일인 24일에는 철거로 오후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팜플렛 표지
팜플렛 표지

김정태 선생의 지도를 받아 사진을 출품한 참여작가는 금건영, 김동욱, 김월성, 김은주, 서지안, 손정환, 이경숙, 이기조, 이정희, 이태형, 장영희, 천상현, 최은주, 최인숙 씨로 모두 14명이다. 

참여작가 14명과 지도 선생인 김정태 작가
참여작가와 지도 선생인 김정태 작가

김정태 소장은 “철학적이지 않더라도 다소 내용이 부실하더라도 자연을 경외하고 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추억 속 친구의 모습이 생각나듯 가끔은 기억되는 사진, 실험적이지만 공감할 수 있는 사진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가는 작품이라는 명제 앞에서 수많은 고뇌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하여 사진은 사각 프레임에 소재와 빛, 노출과 구성, 사진가의 의식이 만나 비로소 평면 위에 그려진 이미지로 만들어진다.

팜플렛 표지에 실린 작품 예시
팜플렛에 실린 작품 예시

전시실에서 만난 최인숙 작가는 그동안 여러 곳을 다니며 작품 구상을 하고 사진을 찍던 때를 잠시 회고하기도 했다. 특히,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위하여 피사체와 교감하며 고생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뿌듯함을 느끼고, 아울러 자신감과 용기도 생겨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도 빼놓지 않았으며, 그동안 지도해 주신 김정태 선생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도 전했다.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보고 있다. 전용희기자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보고 있다. 전용희기자

아마추어 사진가로서 사진을 통한 취미 활동을 통하여 멋진 삶을 살아가는 액티브 시니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