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노인대 종강식!
감사와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노인대 종강식!
  • 최종식 기자
  • 승인 2023.12.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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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기적을 이룬 위대한 대한민국’ 마지막 수업
85%의 높은 출석율을 자랑하는 시니어들의 열정
서로를 칭찬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연출

 

참가한 시니어 학생들이 국민의례 첫 순서인 국기에 대한 경례를 엄숙하게 올리고 있다.
참가한 시니어 학생들이 엄숙한 자세로 국민의례에 임하고 있다. 최종식 기자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아카데미(학장 김태호)는 지난 11월 29일과 12월 6일, 이틀에 걸쳐 수요대학, 목요대학 2023학년도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자는 수요대학 97명, 목요대학 112명으로 총 209명이 1년 과정을 모두 이수하였다.

이날 종강식에 앞서 금년도 마지막 수업을 담당한 전선재 강사는 ‘세 가지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가 건국 이래 지금까지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되돌아보며 6.25 전쟁을 겪었으면서도 지금의 부를 이룰 수 있었던 기적들을 일일이 설명하여 참석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전직 육군 대령을 역임한 노병의 살아있는 군인의 열정적인 강의 모습을 보며 학생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공감의 뜻을 연이은 박수로 화답하였다.

이어서 2교시에 종강식을 가졌다. 학감의 사회에 맞춰 국민의례, 출석 우수반 시상, 총장 감사장 수여, 우수학생 표창, 학장 회고사, 학생회장 회고사로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었다, 

국민의례에서 보여준 엄숙한 분위기는 이곳 시니어아카데미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 같았다.

이어서 출석 우수반 표창이 있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요대학 최우수는 6반( 출석율 85.8%), 우수는 3반(출석율 84.7%)이었으며, 목요대학 최우수는 2반(85.5%), 우수는 5반(85.2%)으로 본 대학 학생들의 높은 출석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장 감사장은 한 해 동안 학생회장을 맡아 수고하신 분들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수요대학 조정현 회장과 목요대학 이말호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학장이 이말호 목요대 학생회장에게 대구예술대학교 총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김태호 학장이 이말호 목요대 학생회장에게 대구예술대학교 총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최종식 기자

이어진 학장 표창은 지난 1년 동안 학생회 활동에서 뛰어난 봉사 정신을 발휘한 분에게 주어지는 시상이라고 한다. 표창은 수요대학에서는 정옥자 재무국장이 유일하게 수상하였다. 정 국장은 1년 동안 재무 운영에 창의성을 발휘하여 가성비를 높였으며 현장학습 때마다 봉사를 담당하였다.

목요대학에서는 안완세 사무국장과 김영자 재무국장이 우수 임원 표창을 받았으며 신재천, 배말분 학우는 학생 유치 우수로 학장 표창을 받았다.
그 외에도 목요대학에서는 현장학습 때마다 봉사를 아끼지 않은 학우들에게 학생회장이 별도로 격려금을 지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김태호 학장은 회고사에서 금년 처음으로 학장을 맡아 미흡함도 많았으나 모두가 적극 협조해 주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여 여러분을 섬기는 청지기가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수요대학 조정현 회장과 목요대학 이말호 회장은 이구동성으로 각반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오늘의 영광스런 종강식을 갖게 되었다고 그 공을 학생들에게 돌리고 수고하신 임원과 학우들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수고의 내용을 소개하여 장내가 온통 감사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완주한 모든 학생들에게 자축의 의미로 힘찬 박수를 주고받자는 학감의 제의에 따라 우렁찬 박수로 종강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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