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나눔터 무료급식 제공
어울림나눔터 무료급식 제공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3.02.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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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법인 어울림나눔터는 성서 와룡위공원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하였다.
기쁜 마음으로 식사하는 어르신들의 모습. 유병길 기자

 

어울림나눔터(대표 홍종열)는 2023년 2월 11일 10시 반부터 성서 와룡위공원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하였다.

 

섹스폰을 연주하는 홍종열 대표와 채미소 가수. 고고장고성서와룡점
단원들의 공연 모습. 유병길 기자

 

가수 채미소의 사회로 홍종열 대표가 인사를 하였다. 고고장고성서와룡점(대표 박성애)공연 과 서연순 전 이곡2동 통장의 율동은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황국주 달서구의원 인사 및 노래로 많은 기쁨을 주었다.

황국주 달서구의원 노래에 즐거워하는 모습. 유병길 기자

 

오늘은 홍종열 대표를 포함한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500여명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였다.

봉사단원들이 배식을 하는 모습. 유병길 기자

 

홍종열 대표가 소외계층을 위해 한 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곳은 매주 토요일은 이곳에서 하고, 수요일에는 달서구 본동 허병원 부속동에서 무료급식 점심 대접하고 있다.

홍종열 대표는 오래전 치매센터 목욕봉사를 계기로 봉사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어울림 나눔터는 2000년에 결성된 비영리 봉사 단체로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무료급식사업, 홀몸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 홀몸어르신 도시락 지원사업, 문화체험사업 및 부식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학습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홍종열 대표는 "나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어울림 나눔터에 등록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며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였다. 특히 서순목 총괄회장, 이칠언 후원회장, 김현희 여성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홍종열 대표는 "끼니를 걱정하는 동네 어르신들이 식사하시고 나가시며 눈물이 고인 채 손을 잡아주시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며 "내일모레가 일흔이지만 나이를 떠나 힘이 닿는 데까지 봉사하며 살고 싶다"라며 봉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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