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힐링, 아양 폭포는 이런 곳
시민들의 힐링, 아양 폭포는 이런 곳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2.05.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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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촌유원지 금호강 변 아양 폭포에서 흘러내리는 폭포수는 지나는 시민들의 더위 식혀주는 청량제
동구 동촌유원지 10경길에 있는 아양폭포가 가공되고 있다. 정지순 기자
동구 동촌유원지 10경길에 있는 아양폭포가 가공되고 있다.   정지순 기자
수성구 노변동 용인대라이온즈 태권도장 어린이들이 시원한 폭포수 앞에서 즐거운 모습들.  정지순 기자
수성구 노변동 용인대라이온즈 태권도장 어린이들이 시원한 폭포수 앞에서 즐거운 모습들.   정지순 기자

28일(토) 동구 동촌유원지 10경 길에 있는 아양 폭포가 오전 10시부터 작동이 되고 있었다. “40분 작동, 20분 정지”로 정해진 매시간마다 작동이 된다.

폭포수 안내판에는 6월 10시~19시 5시간, 7월~8월 10시~21시로 6시간이며, 작동시간은 1시간,  중지는 1시간으로 되어 있다.

1시간 작동에 1시간 중지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40분 작동에 20분 중지”가 더 효율적이고 좋을 것, 같다고 폭포수를 보러 오는 여러 사람들은 1시간 정지는 너무 지루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더위가 이른 탓인지 지난 13일(금)부터 작동을 시작했다고 동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가 말했다.

아양 폭포는 높이 16m, 폭 35m 도심 속 인공폭포다.

아양폭포 상측 에서 본 전경으로 위 사진, 서쪽에서 본 것과, 아래 사진, 동쪽에서 촬영한 사진.  정지순 기자
아양폭포 상측 에서 본 전경으로 위 사진, 서쪽에서 본 것과, 아래 사진, 동쪽에서 촬영한 사진.   정지순 기자

대구의 주요관문이자 동촌유원지 일원의 도심 경관 향상을 위해 2009년 12월 완공으로 2010년 5월 첫 가동에 들어간 곳이다.

당시 동구청 관계자는 “동촌유원지 일대에 하천생태원, 다목적 놀이마당, 레저공간이 조성되면 주민 모두에게 친근하고 매력적인 도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이날 오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시원한 폭포수를 보며 주변에서 힐링하는 모습들을 보게 된다. 수성구 노변동 용인대라이온즈 태권도장 어린이들은 관장 박재석씨, 인솔로 코치와 함께 자전거로 타고 와서 시원한 폭포수를 보면서 티 없는 즐거운 모습들이 완연했다.

이곳 아양 폭포는 동촌유원지 10경 길에 있으며, 동촌유원지 10경에는 ①아양루 ②아양폭포 ③구룡벽화마을 ④해맞이 동산 ⑤해맞이 다리 ⑥아양아트센터 ⑦국립 대구기상과학관 ⑧조양회관 ⑨망우당 공원 ⑩영남제일관이다. 아양폭포 주변에는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유명한 대구의 명소 해돋이 다리가 있고, 금호강 주변 남쪽 언덕바지 위에는 동구 해맞이 공원이 있다. 공원 주변에는 우리나라 지도형의 무궁화동산과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 있는 곳이다. 이날 해맞이 공원의 팔각정 주변에는 노란 금계국이 무리를 지어 아름답게 활짝 피어 벌과 나비가 날아들고 바람에 나풀거리고 있었다.

해맞이 공원 팔각정 주변의 전경.  정지순 기자
해맞이 공원 팔각정 주변의 전경.   정지순 기자
해맞이 공원주변 금계국 꽃이 핀 곳에 사진촬영 나온 분들의 모습.  정지순 기자
해맞이 공원주변 금계국 꽃이 활짝 핀 곳에 사진 촬영 나온 사람들의 모습.   정지순 기자
해맞이 공원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는 어르신과 주변전경.  정지순 기자
해맞이 공원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는 어르신과 주변전경.   정지순 기자

금계국 꽃 활짝 핀 무리들 속에서 사진 촬영하러 온 시민들과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는 사람, 체육시설에서 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

해맞이 공원 주변 등은 지난 해보다 엄청 많은 다양한 레저 시설과 체육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힐링하는 공간조성에 지자체의 노력이 엿보였다.

낙후된 곳들이 많이 있는데, 살펴서 시민들의 좋은 힐링 장소로 많이 제공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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