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운암지 수변공원
대구광역시 북구, 운암지 수변공원
  • 이흥우 기자
  • 승인 2023.10.02 1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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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랜드마크
도심 속 생태문화휴양공간

 

운암저수지 표지판. 이흥우 기자
운암지 수변공원 표지판. 이흥우 기자

북구 8경중 제3경으로 함지산으로 둘려있어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시원하고 경쾌한 소리를 내는 벽천폭포, 저수지를 가로지르며 수변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수변 데크로드 및 팔각정자가 설치되어 있다.

2019년 5월 저수지를 활용한 수변공원 조성사업으로 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되어, 저수지 중앙을 가로지르며 수변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길이 157m의 수변 데크로드와 ‘팔각정자’가 설치되고 높이 10m, 폭 25m 규모의 ‘인공폭포’를 설치했다.

운암저수지 전경. 이흥우 기자
운암저수지 전경. 이흥우 기자

제당 안전각 확보, 사설 설치와 더불어 여수로(물넘이)를 보수했으며 수질개선과 악취제거를 위한 퇴적도 준설작업도 실시하여 안전한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노후화된 저수지 제당 보강도 되었다.

또 저수지 내·외에 수질 개선을 위한 수생 정화식물인 수련, 줄, 고랭이, 붓꽃, 창포, 꽃창포 배롱나무, 남천 등 수목 5종 3천285 그루와 국화류 등 초화류 8종 2만1천580포기를 식재하는등 12종 9천540포기도 심었다.

인근에 어린이들이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짚-라인 놀이터를 설치하고, 기존 배드민턴장을 확장 이전해 생활체육을 즐기는 주민들을 위한 운동공간이 되었다.

공원 안내 간판. 이흐우기자
북구 제3경 안내 간판. 이흥우기자

친수공간을 즐기기 좋으며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류와 수질정화 식물들도 많이 심겨져 있기에 특색있는 볼거리가 있어,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북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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