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매원마을' 탐방
경북 칠곡군, '매원마을' 탐방
  • 이흥우 기자
  • 승인 2023.03.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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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담겨있는' 전통한옥마을'

매원마을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서 동쪽으로 4km지점에 위치한다. 풍수지리상 물형 가운데 매화낙지형으로 용두산, 죽곡산, 아망산, 금무산, 산두산, 자고산 등 6개 산이 마을을 매화꽃처럼 둘러쌓고 있는 명당 중에 명당이다. 조선시대에는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칠곡 매원마을 등을 일컬어 영남 3대 반촌(양반촌)으로 일컬었다.

매원마을 안내 간판. 이흥우 기자
매원마을 안내 표시판. 이흥우 기자

매원마을은 맨 처음 야성(야로) 송씨와 벽진 이씨가 살았다고 한다. 인조 원년(1623년)에 광주 이씨 석담 이윤우(1569년~1634년)가 신동 웃간에서 매원으로 이거 입촌 하면서 집성촌을 이루었다. 이때가 최대 번성기로 1905년에는 4백여채의 가옥이 있었다. 석담은 후학을 위해 서매에 강학지소 감호당을 짓고 셋째인 이도장이 전수하여 후학을 양성하도록 했다.

사신각. 이흥우기자
매원마을 수정문. 이흥우기자

중매와 상매는 석담의 둘째인 이도장이 차자로 대사헌을 지낸 박곡 이원록의 자손이 살고 있으며, 불천위를 모시는 문중이다. 대표적인 건물로 감호당, 사송현, 박곡종택과 박곡불천위사당, 해은고택, 관수재, 귀후재, 아산재, 용산재 등이 있다.

마을 전통 가옥들. 이흥우 기자
매원마을 전통 가옥들. 이흥우 기자

메원마을에는 예로부터 금장지구가 있으며, 서매와 상매에서 해마다 동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다. 19506.25 전쟁으로 마을의 가옥들이 대부분 소실됐다. 현재 고택 60여채 180여 호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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