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행복지킴이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행복지킴이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 정나겸 기자
  • 승인 2022.11.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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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을 치유
식물의 향기를 가득담아 정서적인 안정을 얻게 된다.
경로회원들이 '원예치료 프로그램'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나겸 기자
경로회원들이 '원예치료 프로그램'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나겸 기자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회장 최재림)는 지난달 24일부터 관내 10개 경로당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행복지킴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경로회원들의 정서 함양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1회차 다육식물 정원가꾸기, 2회차 고무신 다육식물 식재, 3회차 스투키 테라리움 만들기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행복을 체험하게 된다.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직접 자연을 꾸미고 가꾸면서 노년기의 외로움을 극복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면서 재배하는 꽃이나 식물의 향기를 가득 담아 정서적인 안정을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월1리 경로당(경산시 와촌면 소월1리 소재) 박영희 어르신(72)은 "식물을 직접 가꾸는 것을 배우면서 예쁜 화분을 관리하고 마음의 치유를 할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체험한 원예식물을 가정에서 재배할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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