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회장 최재림)에서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천연 모기퇴치원료(370인분)를 구입하여 인체에 무해한 천연모기약을 제조하였다. 제조한 천연모기약은 행복도우미들을 통해 각 경로당 어르신들에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 아울러 천연모기약을 함께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등으로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산시 지회에서는 9월까지 여름철 특별대책 기간을 정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병행하여 하절기 경로당 시설물 안전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설물 안전 점검은 지난 4월 25일을 기해 경로당 재개방과 최근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조치로 경로당 시설물은 물론 방역물품 및 비상 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일괄적으로 점검을 할 예정이다.

점검 후 미비한 점은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신속하게 보완할 예정이며 특히 여름철을 맞아 더위를 피하는 쉼터 역할을 위하여 자체 방역활동은 물론 경로당 ‘깔끄미’어르신들로 하여금 늘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154명의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다가 올 장마철을 대비, 세대 별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에 따라 환경 취약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 즉시 통보하여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나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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