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의 전통 복장
아랍의 전통 복장
  • 신정란 기자
  • 승인 2022.08.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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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전통남성복장  사진출쳐: Unsplash

아랍 전통 의상은 남녀간, 지역 간, 기후의 차이에 따라 각각 다른 특징을 보인다.

남성의 전통 의복은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이나 대개 위아래가 하나로 된 긴 장옷 형태가 일반적이다.

지금 보는 것이 가장 많이 보는 아랍 남성의 복장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머리끈 , 두건 , 흰옷 세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흰옷은 칸두라 두건은 구트라-남자들이 머리위에 쓰고있는 빨간 체크무늬 두건 형태의 옷을 말하고, 검은색 머리끈을 이깔이라고 한다. 이깔-구트라를 고정하기 위해 올린 검은색 굵은 끈을 말한다.

저렇게 갖춰 입어야 진정한 전통복인데, 사실 요즘에는 많이들 자유로워져서 칸두라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나 양복에 구트라, 이깔 만 착용한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구트라’라는 천을 쓰는데 ‘이깔’이라 부르는 머리끈으로 머리에 고정된다. 구트라와 이깔은 단지 머리에 쓰는 용도뿐만 아니라 부족간 구별과 통치 가문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따라서 구트라의 무늬와 이깔의 형태와 색을 보고 그 사람의 출신 부족과 신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구트라(Ghutra)는 강렬한 태양빛으로 부터 얼굴를 보호하고,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 바람이나 먼지로부터 호흡기와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아랍의 전통 여성 복장은 ‘히잡’ 처럼 얼굴을 가리지는 않지만, 대신 긴 망토 형태로 되어 온몸을 다 가리는 검은색 의상이다. 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에서 많이 보이고, 이란에서는 차도르라고 불린다.

‘히잡’-머리와 목을 가리기위해 입는옷이며 ‘니갑’-은 눈을 제외하고 얼굴 전체를 가리는 의상이다. 현대여성은 ‘히잡’을 주로 착용한다.

아랍여성들이 ‘히잡을 착용하고 포즈을 취하고 있다. 사진출쳐: Unsplash

‘아바야(아랍어: عباية)는 아라비아반도에 위치한 국가에서 착용하는 전통적인 민족 의상이다. 사막 지대의 강한 직사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여성의 몸매를 최대한 숨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옷 색깔은 검은색이 다수를 차지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여성이 외출할 때에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의무로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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