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 꽁꽁, 발도 꽁꽁
손도 꽁꽁, 발도 꽁꽁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01.25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천내천 생태하천에서
얼음썰매를 타는 아이들
천내천에서 썰매를 타는 부녀가 정답다. 박미정 기자
천내천에서 썰매를 타는 부녀가 정답다. 박미정 기자

 

손이 시려워 발이 시려워 겨울바람 때문에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 바람 때문에

어디서 이 바람은 불어왔는지 산너머 인지 바다 건넌지 너무 너무 얄미워

손이 시려워 발이 시려워 겨울 바람 때문에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 바람 때문에 

(겨울 바람, 백순진)

천내천 썰매장 전경. 박미정 기자
천내천 썰매장 전경. 박미정 기자

 

지난 23일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천에 겨울을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아이의 썰매를 끄는 아빠도 덩달아 신이 났다. 어린시절 오빠와 냇가에서 썰매타기 하던 시절이 그리워 진다. 

달성군은 2011년 방치했던 화원교 하류 천내천에 국비 10억 원을 들여 가동보, 목교, 산책로, 체육시설, 조경수목 등 자연과 생활이 어우러진 생태하천으로 단장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속 쉼터로 조성했다. 썰매장 위치는 한국전력공사 남대구지사 바로 옆에 있다. 

천내천 썰매장이 어린시절을 부른다. 박미정 기자
천내천 썰매장이 동심을 부른다. 박미정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