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목정 목백일홍 만발,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도
사진작가들 몰려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도
사진작가들 몰려
24일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위치한 하목정(霞鶩亭)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아랑곳 없이 목백일홍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400여 년 된 배롱나무 아래 모델들이 다양한 포즈를 연출하고, 사진작가들은 땀을 흘리며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하목정 사각 창너머로 보이는 붉은 목백일홍이 나들이객들과 어우러져 환상을 이루었다.
하목정은 조선시대 누각으로 임진왜란 때 의장병 이종문(1566~1638)이 세웠다고 전한다.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36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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