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공원 송해기념관 개관식 개최
송해공원 송해기념관 개관식 개최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1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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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송해공원에 송해기념관 개관,
소장품 400여 점 전시돼
송해기념관 마당에 토끼 조형물이 웅장하다. 박미정 기자
송해기념관 광장에 토끼 조형물이 웅장하다. 박미정 기자

 

2일 대구 달성군 옥포면 송해공원에 조성된 송해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했다. 

송해기념관 입구. 박미정 기자
송해기념관 입구. 박미정 기자

 

이날 개관식에는 송해씨와 김문오 달성군수, 김기찬 황해도지사를 비롯한 송해공원 사랑모임 회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관은 32억원을 들여 연면적 711㎡, 부지면적 720㎡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체험실, 하늘정원, 송해카페 등을 갖췄다.

송해기념관에 전시된 사진. 박미정 기자
송해기념관에 전시된 사진. 박미정 기자

 

송씨는 "달성군과 인연이 된 것은 집사람 고향이기 때문인데 그 인연을 시작으로 송해공원이 만들어지고 기념관까지 건립이 됐다"며 "많은 분이 이곳에 오셔서 못다한 저의 인생이야기를 들어보고 제가 사랑하는 달성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씨가 활짝 웃고 있다. 박미정 기자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씨가 활짝 웃고 있다. 박미정 기자

 

김문오 달성군수는 "송해선생님의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달성군에 송해기념관이 조성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또 하나의 명소가 되어 달성군 관광인프라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했다. 

송해기념관 1층 전시실에 기념품들이 즐비하다. 박미정 기자
송해기념관 1층 전시실에 기념품들이 즐비하다. 박미정 기자
송해선생의 인생이야기가 있는 2층 전시관. 박미정 기자
송해선생의 인생이야기가 있는 2층 전시관. 박미정 기자

 

또한 달성군은 유명 방송인 송해선생의 처가가 달성군 옥포면 옥연지 인근이라는 인연으로 2016년에 송해선생을 모티브로 송해공원을 조성했다. 송해공원은 전국 각지에서 연간 6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도심지 저수지에 스타마케팅을 활용한 모범사례로 손꼽히며, 달성군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송해기념관 체험실에서 기자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박미정 기자
송해기념관 체험실에서 기자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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