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자락 산골기사식당
팔공산자락 산골기사식당
  • 김외남 기자
  • 승인 2021.08.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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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의 송이 순두부 전문집
팔공산자락 백운삼거리에 있는 산골기사식당 2층도 넓어서 단체예약손님을 받는데 주차장도 엄청 넓고 요즘은 방역 관계로 단체손님을 받을수가 없다. 뒤로 보이는 산은 갓바위 뒷산인 듯하다.김외남 기자

30년 전통의 오래된 식당으로 순국산콩만 사용한다. 그래서 금방 만들어낸 큰 두부모도 꽤 비싸다. 바로 옆에 팔공초등학교가 있는데 딸아이가 거기 근무 하던 때부터 단골로 다닌다. 1인분 8000원으로 6000원이다 년 전에 올랐다. 주차장 입구의 관리요원도 깍듯이 인사도 잘하고 오가는 등산객이며 휴일도 없이 풀가동이다. 식사 끝내면 다음 손님을 배려하여 금방 일어나야한다. 빨간옷 입은 알바생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천객만래'가 손님을 맞이하고있다. 김외남 기자

벽에 붙혀진 낡은 사진과 천객만래라는 낡은 액자가 이채롭다.

올망졸망 옛날 많은 자식과 식당을 일군 웃대 어르신의 낡은 사진도 걸려 있다.

치과에 의사가 익숙해질때까지 연한 두부음식을 먹으라고 권해서 밥을 옳게 먹지 못할 때 점심 한 끼를 먹고나면 포만감까지 식사 후에는 으레 팔공산 순환도로 드라이브로 하루 일정을 잡는다. 어떤 때는 남지장사로 핸들을 꺾어 울창한 소나무숲 그늘에서 쉬노라면 집콕에서 코로나로 답답하던 마음이 잠시 휴식한다. 

후식으로 셀프로 퍼다 먹는 감주맛이 또한 일품이다

포만감은 만족을 느낀다. 식후에 셀프로 가져다 마시는 감주맛이 너무 달지도 싱겁지도 않아

또한 일품이다. 고향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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