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6일 수성구민 75세이상 고령자 예방접종이 실시. 접종대상자 얼굴에는 행여 안 좋은일이 생길까봐 긴장과 두려움의 빛이 역력
지난 5월 6일 수성구민 75세이상 고령자 예방접종이 실시됐다. 주민센터에서 카카오 택시가 8시반에 출발해서 접수번호 목걸이를 달아주는데 시간에 닿지 못해서 승용차로 접종장소로 갔다. 길 양쪽엔 타고 온 종사자들과 주사 맞을 사람들의 차량들로 빽빽하고 안내 종사자들이 노란 안내 조끼를 입고 빽빽이 늘어서서 안내를 했다. 먼저 와서 번호표를 받고 자리에 앉은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옆 넓은 마당에는 119차량까지 대기하고 소방대원들도 안내하며 서성댄다. 고령자 접종이다 보니 휄체어를 타고오는 장애인과 밀고 오는 보호자분들로 북적였다. 모든 분의 얼굴에는 행여 안 좋은일이 생길까 봐 긴장과 두려움의 빛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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