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26.7%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26.7%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0.04.11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선관위 잠정 집계…전남 35.77% '최고', 대구 23.56% '최저' ‘경북은 28.7%’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구 달서구 진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권오섭 기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구 달서구 진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권오섭 기자

21대 국회의원 산거 사전투표율이 2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21대 총선 사전투표는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10·1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사전투표에는 총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174만2677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권자들이 선거벽보를 보며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권오섭 기자
유권자들이 선거벽보를 보며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권오섭 기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의 투표율이 35.77%로 가장 높았고, 경북은 28.7%, 대구는 23.56%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소에 들어가기 전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권오섭 기자
투표소에 들어가기 전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권오섭 기자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는 역대 선거 사전투표에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사전투표율이 낮은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