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이틀째, 유권자들 장사진
사전투표 이틀째, 유권자들 장사진
  • 노정희 기자
  • 승인 2020.04.11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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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물2동 주민센터 많은 사람들 투표 행렬
투표소 바깥 풍경. 노정희 기자
유권자들이 투표소 바깥에 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노정희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2020년 4월 15일이며, 사전투표일은 2020년 4월 10일(금) ~ 4월 11일(토)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이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대구 지역이 최저였다.

투표장 안내지.
투표소 안내지. 노정희 기자

 

4월 11일 오후 3시 30분경, 수성구 범물2동 주민센터에는 예전 투표일보다 더 긴 줄이 이어졌다. 서전투표율 ‘최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이다. 2층까지 이어진 복도와 주민센터 밖에까지 투표하러 나온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린다.

투표장 2층, 대기줄. 노정희 기자
투표장 2층에도 긴 대기 줄이 이루어져 있다. 노정희 기자

투표장 입구부터 안내원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투표장에 들어서자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비닐장갑을 내준다. 본인 확인 사인을 마치자 유난히 긴 투표용지가 기계에서 거친 소음을 내며 인쇄되어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한 위생수칙을 지키기 위해, 또 우후죽순처럼 쏟아져나온, 이름도 다 외우지 못한 정당들로 인해 연 꼬리만큼이나 긴 투표용지 인쇄에 대기 시간이 더 길어졌다.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지역민을 위해 참된 공약을 내세우는 진정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 내가 찍은 한 표가 나를 대변하는 사람을 내세우는 것이다.

선거 안내판. 노정희 기자
선거 안내판. 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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