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어르신들 현장학습 실시
청도군 어르신들 현장학습 실시
  • 예윤희 기자
  • 승인 2023.09.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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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한 현장학습
6개 경로당에서 36명 참석
송해공원과 송해기념관, 청도박물관을 둘러봄
송해공원에서.   청도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제공
송해공원에서. 청도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제공

 

청도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정충민)에서는 21일 청도군내 문자해득교육(한글교실) 수강생을 위한 현장학습이 있었다.

이날 현장학습은 금촌리, 대전1리 등 6개 경로당에서 36명이 참가하여 대구에 있는 송해박물관과 송해공원을 둘러보고, 돌아오면서 청도박물관을 관람하였다.

 

 

송해기념관에서.  예윤희 기자
송해기념관에서. 예윤희 기자

 

오전 9시부터 각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참석자들을 태운 버스는 대구로 출발했다. 송해기념관에 제일 먼저 도착한 참석자들은 전국노래자랑 명사회자로 이름을 날린 고인을 기리며 전시된 사진들을 보면서 고인을 생각했다. 이곳이 처가인 송해 선생은 달성군 명예군민과 홍보대사로 달성군을 널리 알린 인물이다. 이런 인연으로 달성군에서는 생전에 송해공원을 만들었고, 사후에 송해기념관을 만들었다. 무덤도 공원 인근에 있다.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송해공원과 옥연지를 둘러보았다.

옥연지는 송해공원이 조성되면서 둘레길 데크, 백년 수중다리, 전망대 등을 만들어 농업용수지 보다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곳이 되었다.

 

청도박물관에서.  청도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제공
청도박물관에서. 청도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제공

 

귀로에는 청도박물관에 들러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며 청도지역의 옛날부터 지금까지의 생활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체험학습에 참가한 금촌리 유순덕 여경로당 회장은

“이웃 경로당의 친한 분들과 함께 국민 MC인 송해 선생을 기리는 송해 공원과 청도박물관을 둘러보면서 모처럼의 나들이가 유익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충민 회장도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체험학습 기회를 자주 가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