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해·저학력 시민들을 위한 한글교육으로 기초언어능력 향상 및 제2의 교육기회 제공
상주시에서는 17일 마리앙스 웨딩홀에서 관계자 및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찾아가는 한글교실 종업식 및 은빛 발표회’가 열렸다.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문해교육 교사들이 각 읍·면·동으로 직접 방문하여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시민들을 위해 한글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기초언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사벌 삼덕, 이안 여물, 계림, 인평 등 관내 8개 학습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종업식 및 은빛 발표회를 통해 한 해 동안 배웠던 작품을 발표하고 이를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 관계자는 “문해교육을 통하여 학습자들이 행복과 자긍심을 느끼고, 새로운 인생을 맞이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2023년에도 관내 비문해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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