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어르신들 경로당에서 문해교육 실시
청도군 어르신들 경로당에서 문해교육 실시
  • 예윤희 기자
  • 승인 2022.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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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경로당에서 37명이 교육중
글자도 배우고 즐거운 놀이로 생활의 활력소
금촌리 경로당 수업장면.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유재희 경로부장 제공
금촌리 경로당 수업장면.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유재희 경로부장 제공

 

청도군내 4개 경로당에서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규 학교 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격증을 가진 선생님들이 찾아와 문해교육(일명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매주 정해진 시간에 경로당에서 국가에서 만든 교재인 성인문해과정 초등과정 교과서를 이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

교재는 어르신들 수준에 맞게 쉽게 제작되어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고 배우기 쉽다.

어르신들은 글자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건강체조, 웃음치료 등 여러가지를 같이 배워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매년 1회 문해의달 행사(매년 9월경)에 시화전 제작 대회를 하여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있다.

올해도 시화전 대회에 출품하기 위해 자체 예선전을 거쳐 시화전 2편, 엽서쓰기 2편을 선발하여 도대회에 제출하였다.

수업중인 어르신들.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유재희 경로부장 제공
수업중인 어르신들.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유재희 경로부장 제공

 

현재 문해교육 수업을 실시하는 경로당은 이서면의 대전1리, 금촌리 할머니 경로당과 청도읍 고수1리와 거연리 경로당에서 교사 2명이 각각 2개 경로당을 맡아 지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에서 맡아하던 문해교육을 올해는 마을평생교육협회에서 맡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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