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청소년 파밍랩 교육
경북 청도군 청소년 파밍랩 교육
  • 예윤희 기자
  • 승인 2023.08.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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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으로 귀농할 청소년들을 초청 안내
청도군으로 귀농하여 농창업할 청소년 대상
1박 2일간 성공적으로 귀농한 4개 농장 방문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 일동.   예윤희 기자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 일동. 예윤희 기자
청도군 청소년 파밍랩 현수막.  에윤희 기자
청도군 청소년 파밍랩 현수막. 에윤희 기자

14일 오후 청도군 각북면 소재 꿈그린농원(대표 조병진)에서는 '청도군 청소년 파밍랩' 행사가 있었다.

이 행사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청도군으로 귀농하여 영농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농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우수한 농업정책을 청소년들과 부모들에게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농창업을 해당지역에서 시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컨설팅과 협력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 모동면 소재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교장 홍동의) 학생 5명이 참가하여 1박 2일간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청도군 소개 및 청도군으로 귀농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한 4개 농가를 방문하는 일정이 있다.

방문하는농가는 

■ 열대작물인 바나나와 파파야를 재배하고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꿈그린농원> ■ 감말랭이를 가공하는 청도군 청년농업인인 <왔다감> ■ 스마트팜 시설로 딸기를 재배하고 농촌활동가인 <볼빨간딸기> ■ 복숭아 가공시설인 잼가공시설과 체험 운영을 하는 <동곡리 323> 등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김하수 청도군수도

“청도군으로 귀농할 인재 양성이라면 얼마든지 지원해 줄 준비가 되어있다. 청도군으로의 귀농 희망을 온 군민과 함께 환영하고 성공한 청년 농장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4개 기관 협약 체결.  예윤희 기자
4개 기관 협약 체결. 예윤희 기자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 미래 청년농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관·학 협력으로 청도군농업기슬센터(소장 이은희),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교장 홍동의),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임기), 청도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최희영 추진단장) 등 4개 기관의 책임자가 참석하여 미래 경북 청년농업 전문 인재 양성 및 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도 있었다.

부모들과 함께 참여한 5명의 학생들은 이틀 동안 청도군 곳곳을 돌며 미래의 청년 농장주로 꿈을 키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