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화교육, 칼갈이, LED 전등교체 등 봉사
청도로 귀농귀촌하도록 널리 홍보
9일 오전 10시부터 청도군귀농귀촌종합센터(센터장 정임기)에서는 청도군 금천면 방지1리에서 <2023년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이 마을출신인 청도군농업기술센터 이은희 과장과 청도군의회 이승민 운영행정위원장과 주민 30여 명, 센터 소속 재능기부단 25명 등 모두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센터에서는 청도군내 마을을 찾아다니며 4년째 재능기부를 해주고 있는데 올해 세 번째 행사로 이 마을을 찾은 것이다. 교육은 청도로 귀농귀촌한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칼갈이, LED 전등 갈기 등 봉사활동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1) 지역에 살던 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돕고 잘 지내도록 해주는 융화교육(귀농귀촌연합회 자문위원인 본지 예윤희 기자 담당)
2) 어르신들을 위한 칼갈이 봉사(낫 등 농기구 모두를 갈아줌)
3) 마을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세 가구를 찾아 LED 전등 갈아주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고성이씨 집성촌인 방지1리에는 편리한 교통과 너른 농토가 있어 외지인들이 선호하는 마을이다. 이곳에 최근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러와 지금은 약 50가구 117명의 주민중 반 정도가 귀농귀촌인들이라 한다.
융화교육을 마치고 경로당 회장을 지낸 이 모(84) 어르신은 “외지에서 우리 마을이 좋다고 살러온 사람들에게 내 식구같이 잘해 주어야겠다.”고 하시며 고마움을 표했다.
재능기부행사를 마친 참석 주민들에게 맡긴 칼을 돌려주고 또 센터에서 마련한 간식이 담긴 선물 가방을 나누어 주었다.
센터에서는 올해 모두 10개 마을을 찾아 재능 기부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본 기자도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 자문위원으로 위촉 받아 청도로 귀농귀촌하도록 홍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