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스쿨】(8) 마크 방법과 OB 처리 방법
【파크골프 스쿨】(8) 마크 방법과 OB 처리 방법
  • 김영조 기자
  • 승인 2023.07.24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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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치고도 마크 잘못하면 낭패
파크골프는 OB와의 싸움
마크 방법과 OB 처리 방법 위반시 각각 2벌타

◆ 마크 방법

경기자의 공이 동반자 샷 하는데 방해가 되는 경우 반드시 볼 마커(ball marker)로 마크(mark)한 후 공을 집어 올려야 한다.

볼 마커는 공의 위치를 확인·표시하기 위한 인공적인 표식물로서 동전도 사용 가능하나 인공물이 아닌 나뭇잎이나 풀잎 등은 사용할 수 없다.
마크하는 방법은 경기자 가까운 쪽 공 앞에 볼 마커를 먼저 놓은 다음 공을 집어 올린다.

원위치할 때는 공을 먼저 놓은 다음 볼 마커를 집어 든다.

티 샷을 할 경우는 마크 요구를 할 수가 없고 세컨드 샷부터 마크 요구할 수 있다.

공이 20m 이상 떨어져 있는 경우는 마크 요구할 수 없다.

동반자로부터 마크 요구를 받았을 경우 마크하거나 동반자의 동의하에 먼저 샷을 할 수 있다.

마크하는 중에 공을 건드려도 무벌타이다.

볼 마커를 먼저 놓은 다음 공을 집어 올리고, 원위치할 때는 공을 먼저 놓은 다음 볼 마커를 집어 든다.
볼 마커를 먼저 놓은 다음 공을 집어 올리고, 원위치할 때는 공을 먼저 놓은 다음 볼 마커를 집어 든다.

볼 마커가 동반자의 경기에 방해가 될 경우는 클럽헤드 2개 길이만큼 좌·우측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린 위의 공이 홀컵에서 2클럽 이내에 있는 경우 동반자에게 통보하고 마크하거나 먼저 컵인 또는 그대로 둘 수 있다.

볼 마커를 임의로 좌우 이동하거나 홀컵과 가까운 쪽 또는 옆쪽으로 마크하면 안 된다.

마크하는 방법을 위반한 경우 모두 2벌타이며, 마크를 요구하였는데 이에 불응한 경우는 매너 위반이다.

◆OB 처리 방법

OB는 아웃 오브 바운즈(out of bounds)의 약칭으로서 공이 코스의 경계를 넘어간 경우를 가리킨다.

OB가 되면 2벌타가 주어지며, 해당 홀의 타수는 스트로크 수와 2벌타의 합계가 된다.

예컨대 스트로크 수가 3개이고 OB가 1개이면 타수는 3+2=5타가 된다.

OB 여부는 공이 최종 안착(정지)된 지점에서 공의 수직 상방에서 내려다보아 OB 라인 또는 2개의 OB 말뚝 연장선에서 벗어난 경우에 OB로 판정하며, 공이 OB 라인에 물려 있는 경우는 OB가 아니다.

위 노란색 공은 OB이고, 아래 빨간색 공은 OB가 아니다.
위 노란색 공은 OB이고, 아래 빨간색 공은 OB가 아니다.

OB 경계선 근처에서 OB 여부의 판정은 경기자 본인이 먼저 판단하고 동반자의 확인을 받아야 하며, 동반자중 1명이라도 OB로 판정하면 OB로 처리한다.

만약 동반자의 확인을 받지 않고 임의로 다음 샷을 하면 OB로 간주하여 2벌타를 추가로 부여한다.

OB 처리 방법은 OB 라인을 나간 지점에서 홀컵 방향 좌·우측 또는 후방으로 클럽(골프채) 2개 길이 이내 지역 내 샷이 가능한 지점에 공을 놓고 친다.

홀컵 방향 가까운 곳(전방)에 공을 놓고 처리하면 2벌타 추가되어 OB 2벌타+규정위반 2벌타=합계 4벌타가 추가된다.

OB 경계선 바로 앞에 놓여있는 공을 치기 위해 OB 구역(경계선 바깥쪽) 내로 들어가서 샷을 하는 경우 무벌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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