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스쿨】(3) 파크골프 시설 및 용구
【파크골프 스쿨】(3) 파크골프 시설 및 용구
  • 김영조 기자
  • 승인 2023.02.24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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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장의 구성

 

파크골프장은 기본적으로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 러프, 벙커, 그린, OB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티잉그라운드는 각 홀의 출발 지점(첫 타를 치는 구역)으로서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티샷한다.

티잉그라운드는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치는 곳으로 흔히 티박스라고 부르나 티잉그라운드가 올바른 용어이다.
티잉그라운드는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치는 곳으로 흔히 티박스라고 부르나 티잉그라운드가 올바른 용어이다.

 

페어웨이는 공이 굴러가도록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 사이에 잔디가 있는 지역이고, 러프는 공의 진행을 방해하기 위하여 잔디를 길게 만든 구역이다. 벙커는 코스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하여 모래나 흙으로 만든 웅덩이이다.

 

그린은 홀컵 주변에 잔디를 짧게 정비해 놓은 구역(보통 5m 내외의 타원형)이다. 그린 위에는 지름 20cm의 원통인 홀컵이 있고 홀컵 중심에 1~9번의 숫자가 적힌 깃대가 꽂혀 있다.

그린은 페어웨이보다 높게 설치되어 있다.
그린은 페어웨이보다 높게 설치되어 있다.

 

OB존은 정상적인(유효한) 코스의 범위를 이탈하여 벌타(2벌타)가 주어지는 지역이며, OB말뚝이나 OB선으로 경계를 표시한다. 일부 파크골프장에는 연못, 도랑, , 배수로 등의 워터해저드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 이용객들이 도착해서 휴식 및 경기 준비하는 공간인 클럽하우스, 라운드 중간중간에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의자, 파고라)인 쉼터, 코스 및 홀 번호, 홀컵까지의 길이, 기준타수 등을 기재한 홀 표지판, 티샷하는 순번을 정하기 위하여 1~4까지 번호가 표시된 막대인 순서뽑기 등도 있다.

표지판에 B코스 1번 홀이고, 파5이며, 홀컵까지 거리가 96m임을 표시하고 있다.
표지판에 B코스 1번 홀이고, 기준타수 파5이며, 홀컵까지 거리가 96m임을 표시하고 있다.

 

코스의 제원 및 색깔

 

1개 코스 내 각 홀의 길이는 파3(쇼트홀)40m~60m, 4(미들홀)60m~100m, 5(롱홀)은 길이 100m 이상이다.

1개 코스(9개 홀)의 길이는 500~790m이고 크기(면적)8,250(2,500) 이상이다.

코스가 여러 개일 때 차례로 A, B, C, D ---코스라 부른다. 코스별 깃발 색깔은 A적색, B청색, C황색, D백색으로 하고, 4개 코스(36)보다 많은 경우 E부터 다시 적색청색황색백색 순서로 이어진다.

 

파크골프 용구

 

클럽()은 길이 86cm이고, 무게는 600g 이하이다. 클럽은 공을 치는 부분인 헤드, 손으로 잡는 부분인 그립, 헤드와 그립 사이를 연결하는 샤프트 등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헤드는 나무로 되어 있고 로프트(경사각도)는 없다. 그립은 가죽 또는 고무로 되어 있고, 샤프트는 카본 또는 유리섬유로 되어 있다.

클럽 부분별 명칭
클럽 부분별 명칭

 

공은 직경 6cm, 무게 80~95g이며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티는 티잉그라운드 티샷할 때만 공을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으로서 높이 2.3cm이고 고무 또는 특수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공마커는 샷을 하는데 전방에 있는 동반자의 공이 방해되어 요청에 의해 공을 들어 올릴 때 공의 현 위치를 표시하기 위하여 사용하며 동전을 사용해도 된다. 볼포켓(파우치)은 예비공을 넣을 수 있는 용구이다.

 

복장

 

모자는 안전과 햇빛 차단을 위한 것으로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신발은 운동화 또는 골프화를 착용해야 하며 구두나 등산화, 축구화는 착용할 수 없다.

장갑은 스윙할 때 그립의 미끄럼 방지를 위해 착용한다. 의복은 운동복을 착용하되 남자는 반바지를 착용할 수 없으나 여자는 착용할 수 있다. 얼굴 전체를 가리는 안면 가리개는 착용할 수 없다.

파크골프 용구 및 복장. 사진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제공
파크골프 용구 및 복장. 사진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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