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설록티뮤지엄'(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은 녹차와 한국 전통 차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설록차의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2001년 개관한 이곳은 녹차밭 또한 볼거리로 손꼽힌다.

4월 중순에 찾은 오설록 녹차밭은 보성이나 하동의 녹차밭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광활한 규모만큼이나 시원함과 상쾌감으로 여행객들을 매료시킨다. 

'오설록티뮤지엄'은 디자인 건축전문사이트인 '디자인붐'이 선정한 세계 10대 미술관에 오를 만큼 안팎으로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연간 15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가정의 달' 5월이 다가 오고 있다. 제주여행이 기다리고 있다면 푸른물결이 끝없이 펼쳐지는 오설록 녹차밭은 어떨까. 

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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