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알프스 산맥과 강줄기,
성가족 성당과 몬세라트 전경이 눈에 어린다.
성가족 성당과 몬세라트 전경이 눈에 어린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힌 2021년. 2019년 5월 10일~5월 21일(11박 12일)의 이베리아(스페인, 포르투갈)와 프로방스(남프랑스), 작아서 어여쁜 유럽 소국(안도라, 모나코). 아! 그립다. 방콕 중인 지금 그날의 사진을 보면서 추억해 본다.
인천 공항을 출발한 독일 항공은 뮌헨 공항을 향했다. 비행시간이 11시간 30분 걸리는 장거리, 지루할 틈도 없이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지상의 경관이 황홀하다.
기암절벽에 세워진 수도원이 있는 몬세라트의 경관을 잊을 수가 없다. 몬세라트는 '톱니 모양의 산'이라는 뜻으로 해발 1,200m의 수도자들이 은둔하던 성지였다.
1883년, 서른 살이 갓 넘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건축한 성가족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웅장한 건축물에 압도된다. 아직도 공사 중이라는데, 가우디 사후 100주년이 되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란다. 그때 다시 가볼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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